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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말라리아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추정 감염 지역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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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동우
Advisor
조성일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말라리아대한민국감시역학조사GIS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4. 8. 조성일.
Abstract
연구배경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열성 질환으로 한국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가장 주된 원인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집중적인 감시, 예방, 방역활동을 통해 1979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 완전 퇴치를 선언한 바 있으나, 1993년부터 휴전선 인근에서 환자가 다시 발생한 이래로 일시적 증가 후 감소추세를 보이는 환자 발생과 관련된 지속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 이후 웹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시행해오고 있으나, 이 자료는 환자의 주소지를 기반으로 등록하게 되어 있어, 다른 감염병과는 달리 말라리아는 실제 감염지역 양상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자체적으로 잠복기 및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22개 위험지역 내 거주·근무, 군복무, 여행여부와 모기 노출 가능성, 모기 서식 환경 등을 사례별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례별 감염경로 및 감염지역을 추정하는 역학조사 과정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된 감염경로 및 감염지역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주소지 기준 지역분포와 비교 분석하여 그 의미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2001년에서 2010년까지 감염병웹보고시스템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말라리아 확진환자 16,206명 중 현역군인(3,551명), 해외유입 사례(454명), 재발 및 재감염 사례(372명), 수혈감염 사례(2명) 등을 제외한 11,425명의 민간인(전역자는 포함)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역학조사 항목에는 과거 위험지역 거주여부, 여행력, 야외활동력 등이 포함되어 있어, 증상발생 이전 2년 이내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닌 경우, 야외활동을 동반한 여행을 다녀온 경우, 군복무를 한 경우에는 위험요인에 노출된 것으로 간주하여 감염경로 및 감염지역을 해당 위험지역으로 추정하였다. 이렇게 추정된 말라리아 환자 추정 감염 지역을 Arc GIS를 이용하여 도시한 뒤, 보고된 주소지 기준 지역 분포 특성과 함께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면서 감염된 경우가 전체의 약 50%였으며, 군복무로 인한 감염자는 2005년 이전 30-40% 수준에서 이후 30% 이하로 감소하였고, 위험지역 여행을 통한 감염 사례는 약 10%를 차지하였다. 감염지역 및 경로를 주어진 자료로 추정해 내기 어렵거나, 비위험지역에서 감염 것으로 추정된 경우는 매년 4-11% 정도로 확인되었다.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된 감염지역이 주소지와 다른 경우는 5,528명(48.3%) (매핑기준 5,473명(48.1%))이었으며, 주소지 기준으로는 위험지역 외에서 주로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포하던 사례들이, 감염지역 추정시에는 대부분 위험지역에서의 거주·근무, 군복무, 여행 등의 경력이 확인되어 말라리아가 지방대도시로 확산되기 보다는 위험지역에서의 노출로 인한 감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지난 10년간 휴전선을 중심으로 한 말라리아 토착화 현상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으나, 전체적인 환자수는 감소한 상황으로 확인되었다. 말라리아 발생의 지역적 분포 분석을 위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지역 추정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내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기후 변화 등에 따른 말라리아의 비위험지역 확산을 예방하는 것 못지않게, 기존에 이루어지고 있는 말라리아 토착 위험지역에서의 방역활동과 퇴치 관리 대책을 소흘히 하지 않는 것이 여전히 말라리아 관리 정책의 중요한 원칙이 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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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Master's Degree_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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