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비정규직 노동자의 미충족의료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Unmet Health Care Needs of Precarious Workers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하랑경
Advisor
김창엽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비정규직 노동자미충족의료의료이용 접근성의료이용 장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5. 2. 김창엽.
Abstract
비정규직 노동자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열악한 노동환경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많이 있지만, 비정규직의 미충족의료에 관한 연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그 고용형태와 관련 되는 노동 특성인 낮은 임금과 긴 노동시간,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의료적 필요 발생 시에도 의료를 이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고 이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미충족의료가 어떤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를 밝혀낼 필요성이 존재하고, 노동환경 개선 및 보건학적 개입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미충족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 건강행태 관련 특성, 노동 관련 특성으로 분류하여 비정규직 노동자의 미충족의료 경험현황을 파악하고, 미충족의료 경험여부 및 경험이유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자료원으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2012년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대상자는 20세 이상의 비정규직 노동자 총 1019명이었다. 미충족의료 경험 여부와 미충족의료 경험 이유를 종속변수로 하고, 독립변수로 인구학적‧사회 경제적 특성, 건강행태 관련 특성, 노동 관련 특성을 사용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미충족의료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 건강행태 관련 특성, 노동 관련 특성들이 모두 관련성이 있었다.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을 살펴보면, 여자인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은 경우, 가구소득이 적은 경우, 의료급여 대상자인 경우,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 관련 특성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활동제한이 있는 경우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확률이 높았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낮았다. 이 중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 건강행태 관련 특성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난 이유는 본 연구가 선행 연구들을 통해 미충족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 변수들을 이용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동 관련 특성은 주간이외에 근무하는 경우, 육체직에 종사하는 경우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낮은 반면 서비스‧판매직에 종사하는 경우,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미충족의료 경험기전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미충족의료 경험 이유를 경제적 제한, 시간적 제한으로 유형화하였다.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 건강행태 관련 특성, 노동 관련 특성들이 경제적‧시간적 이유로 인한 미충족의료 경험에 영향을 미쳤다. 그 중 노동 관련 특성과 관련된 결과들을 살펴보면 주간에 근무하는 경우, 육체직, 서비스‧판매직에 종사하는 경우,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0시간 이하인 경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주간에 근무하는 경우, 전문‧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시간적인 이유로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다.
본 연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서 노동 관련 특성이 미충족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구체적인 미충족의료 경험 이유에 따른 비정규직의 의료서비스 이용 장애요인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의 미충족의료 경험에 경제적인 제한뿐만 아니라 시간적 제한 또한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향후 본 연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료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개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833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Master's Degree_보건학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