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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식사자료를 이용한 한국인의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 Association between dietary patterns using open-ended dietary records and metabolic syndrome among Korea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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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민경

Advisor
정효지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대사증후군식사패턴요인분석metabolic syndromedietary patternsfactor analysis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보건영양학 전공), 2015. 8. 정효지.
Abstract
최근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식사패턴을 통한 전반적인 식사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한 식사패턴을 파악하고 식사패턴에 따른 특징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경기도 소재 건강검진센터에서 2007년 6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검진을 위해 방문한 19세 이상 성인 중 연구에 동의하고 식사기록지가 있는 7,037명을 모집하였다. 이 중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재검에 참여한 1,258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여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조사하였고(기초조사), 기초조사에서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 1,122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발생률을 조사하였다(추적조사). 대사증후군의 진단은 NCEP-ATP III(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와 IDF(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서 제시하는 아시아인의 허리둘레 기준을 사용하였다. 개방형 식사기록지를 이용하여 평소 섭취량을 조사하고, 대상자들이 섭취한 1,041가지의 식품을 총 에너지 섭취량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26개의 식품군으로 분류하여 식사패턴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0.8%(남자 13.4%, 여자 8.0%)였고, 평균 2년의 추적조사 후 대사증후군 발생률은 7.1%(남자 8.3%, 여자 6.0%)였다.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일과 유제품, 당류, 계란, 빵류, 고기와 술, 밥과 채소 등의 특징을 가지는 4개의 식사패턴이 추출되었고 요인의 설명력은 26.4% 였다. 과일과 유제품패턴은 과일, 유제품, 견과류 등의 섭취가 높은 특징을 보였으며, 당류, 계란, 빵류패턴은 당류, 계란, 밀가루, 빵, 국수 등의 섭취가 높은 식사패턴이었다. 고기와 술패턴은 붉은 육류와 가공육류, 술 등의 섭취가 높고 밥, 콩류, 과일 등의 섭취는 적은 특징을 보였으며, 밥과 채소패턴은 밀가루, 빵, 국수 등의 섭취량은 낮은 반면, 밥, 채소, 고추장 및 된장 등의 섭취가 높아 전형적인 한국식 식사패턴의 특징을 보였다. 각 패턴을 삼분위수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과일과 유제품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연령이 높고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수축기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등이 감소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하였다. 당류, 계란, 빵류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연령이 낮고 여성의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고기와 술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젊고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였다. 밥과 채소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연령이 높고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공복혈당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과일과 유제품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섬유소, 칼슘, 인, 칼륨, 비타민C, 엽산 등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증가하고,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당류, 계란, 빵류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증가하고, 탄수화물, 섬유소, 칼륨 등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고기와 술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총 열량,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증가하고, 탄수화물, 섬유소, 나트륨, 비타민C 등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밥과 채소패턴은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단백질, 섬유소, 칼슘, 인, 나트륨, 칼륨, 콜레스테롤 등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각 패턴점수의 증가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후 과일과 유제품패턴의 점수가 가장 높은 삼분위수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OR=0.53
95% CI=0.30-0.91
p=0.0330). 또한 추적조사 후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을 분석한 결과,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후 과일과 유제품패턴의 점수가 가장 높은 삼분위수에서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감소하였다(OR=0.51
95% CI=0.27-0.99
p=0.1737).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4가지의 특징적인 식사패턴을 가지고 있었고, 과일과 유제품패턴은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발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과일과 유제품 등을 주로 섭취하는 식사패턴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dietary patterns and metabolic syndrome(MS) among Korean adults.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prevalence of MS from 1258 Korean adults(657 men, 601 women), who participated in the Cancer Screening Examination Cohort from June 1, 2007 to December 31, 2008. Factor analysis was done to identify dietary patterns on the basis of the percentage of total daily energy intakes from 26 food groups, which were classified using open-ended dietary record.
Four dietary patterns('Fruits & dairy', 'Sweets, eggs & bread', 'Meat & alcohol', 'Rice & vegetables') were derived, which explained 26.4% of the total variation. 'Fruits & dairy' pattern was associated positively with old age, women and negatively with blood pressure, serum glucose and triglyceride. 'Sweets, eggs & bread' pattern was associated positively with young age, women. 'Meat & alcohol' pattern was associated positively with young age, men and triglyceride. 'Rice & vegetables' pattern was associated positively with old age, men and serum glucose. After adjusting for sex and age, prevalence of MS was significantly decreased for the highest tertile in the 'Fruits & dairy' pattern compared to the lowest tertile(OR=0.53
p=0.0330). Follow-up survey was conducted from January 1, 2009 to December 31, 2010 to identify the incidence of MS. After adjusting for sex and age, incidence of MS was significantly decreased for the highest tertile in the 'Fruits & dairy' pattern compared to the lowest tertile(OR=0.51
p=0.1737).
Our findings indicated that 'Fruits & dairy' dietary pattern was associated positively with prevalence and incidence of MS among Korean adults.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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