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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의 위암 절제술 후 내시경 추적검사에서 문서화된 안내 자료의 배포가 위장정결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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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종찬

Advisor
김창엽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순응도위내시경위절제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보건정책관리학 전공, 2016. 2. 김창엽.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
순응(adherence)이란 의료 제공자와 환자 사이의 관계에서 필수적인 상호작용으로, 보건의료제공자의 권고에 동의하여 약물복용, 식사요법 수행 그리고 생활습관 변화를 실천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환자의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이고 개별적인 교육에 관한 연구가 많이 제시되었으나 소극적인 문서배포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현재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성남시 분당구의 한 3차병원에서는 2014년 10월 이후로 위내시경 환자의 금식 안내문을 일반 환자용과 위암수술력이 있는 환자용으로 구분하여 배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환자군에서 이러한 소극적 개입이 내시경을 위한 위장정결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의무기록과 영상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로, 성남시 분당구의 단일 3차병원에서 2008년에서 2012년의 5년간 위암으로 인한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014년 10월의 중재적 개입 전후의 내시경 장정결 결과를 비교하는 전후비교 분석이다. 위장정결 척도는 1점에서 3점까지의 순위변수로 연구자가 정의하였으며, 환자군은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의학적 특성에 따라 분류되어 분석되었다. 통계 분석에는 윌콕슨 순위분석과 다중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5년간 위 절제술을 시행 받은 1147명의 환자들 중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251명의 환자가 분석되었다. 수술 당시 나이의 중간값은 69세였으며 안내문 배포정책 변화 직전의 내시경 시술 당시 환자 나이의 중간값은 72세였다. 남자는 174명(69%)이었으며, 전체 환자들 중 124명(49%)의 환자가 용인-성남 권역에 거주하였다. 전체 251명 중 안내문 배포 정책 변경 이후로 71명 (28%)의 환자에서 내시경 위장정결 척도가 향상되었고, 29명(12%)에서는 위장정결 척도가 악화되었다. 151명(60%)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을 때 P-값은 0.001 미만으로 중재적 치료개입 전후에 향상 방향으로의 유의한 척도 변화가 있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한 단변수 및 다변수 분석에서 순응도 향상에 차이를 유발하는 유의한 변수는 없었다. 기저 위장정결 척도는 젊을수록, 일반 건강보험 환자일수록, 남성일수록, 문합 방법이 Billoth-I 일수록, 음주량이 적을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양호하였다.

결론
위암으로 인한 위 절제술을 받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를 내시경 추적관찰 함에 있어서, 수술 환자용 안내문의 개별 배포라는 소극적인 개입은 위장정결 순응도를 향상시키는 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위장정결 순응도 향상 정도는 환자 특성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위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환자의 순응 개선을 위한 정책 결정에 참고가 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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