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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사회적 배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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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배정은
Advisor
김창엽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청소년 건강사회적 배제퍼지집합이론자아존중감우울공격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보건정책관리학전공, 2016. 8. 김창엽.
Abstract
국문초록

연구배경 및 목적
과거에 비해 국가의 경제가 양적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과 소득 불평등 현상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근로 빈곤층과 같이 기존 빈곤의 개념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현상들이 증가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이에 따라 물질적 결핍에 국한된 빈곤의 개념을 다차원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사회적 배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성인에 비해 청소년 사회적 배제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하다. 청소년기의 부정적 경험은 전 생애를 거쳐 축적되어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배제를 파악하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속히 요구된다. 또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는 취약집단의 경우, 건강문제에서도 안전하지 못하기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 배제가 청소년의 건강상태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그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2012년도 한국복지패널 7차 년도 자료에서 아동부가조사 대상인 17~19세 청소년 512명과 해당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가구주 512명으로, 두 자료를 결합하여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는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로서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를 측정하기 위하여 하위 차원은 경제, 주거, 근로, 교육, 사회적 참여, 사회적 관계망의 여섯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세부 지표를 복지패널의 문항을 활용하여 선행연구를 토대로 구성하였다. 기존의 사회적 배제 연구에서 배제/비배제의 이분법적 분류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퍼지 집합 이론을 활용하여 사회적 배제 개별 수준을 산출하였다.
종속변수는 청소년 건강상태와 정신건강(자아존중감, 우울/불안, 공격성)이며, 통제변수는 청소년의 인구 사회학적 요인과 건강위험요인이다.
가구 및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배제와 건강, 정신건강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고,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회적 배제가 현재 건강상태와 자아존중감, 우울/불안,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각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 패키지는 SAS 9.4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 사회적 배제의 하위 차원에서 사회적 참여 차원의 배제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사회적 관계망 차원의 배제가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하위 차원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여섯 가지의 각 차원이 대부분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가구주의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에서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가구주가 여성인 가구, 65세 이상의 노인 가구, 저학력 가구, 무직 가구, 저소득 가구, 한 부모 및 조손가구일 경우, 청소년 사회적 배제의 수준이 높았으며, 학교 밖 청소년, 흡연 청소년일 경우 동일하게 배제의 수준이 높았다.
청소년의 건강상태와 정신건강은 가구주의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위험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공통적으로 차이를 갖게 하는 변수는 성별이었으며,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평가하고, 낮은 자아존중감, 높은 우울/불안, 높은 공격성을 보였다.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는 결과를 교란시킬 수 있는 변수를 통제하고 나서도 청소년의 건강상태, 자아존중감, 우울/불안,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배제의 하위 차원에서 사회적 관계망의 배제는 건강상태, 자아존중감, 우울/불안, 공격성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교육의 배제는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 실태를 파악하여 사회적 배제에 취약한 청소년의 특성을 알 수 있었고,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가 높을수록 청소년의 불건강, 낮은 자아존중감, 높은 우울/불안, 높은 공격성에 영향을 미침을 입증하였다. 배제의 하위 차원 중에서는 공통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의 배제가 청소년의 건강과 정신건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청소년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제적 차원만이 아닌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성상 청소년 스스로가 사회적 지지 기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것이 청소년의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책 기획 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더불어 청소년의 빈곤과 사회적 배제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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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Master's Degree_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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