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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조건 찾기
A Search for the Condition of Art-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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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홍동완
Advisor
오귀원
Major
미술대학 조소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의심하는 태도미술의 가치작가노동전시 공간제도의 권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조소과, 2017. 2. 오귀원.
Abstract
본 논문의 작업은 삶이나 작업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습관이나 가치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의문은 작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제작의 조건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졌고, 작업의 전제조건을 작가, 노동, 전시 공간으로 상정하게 하였으며 본 논문의 작업은 그 조건을 탐구하면서 진행되었다.

본인은 창조성으로 대변되는 작가의 능력과 권위에 대해 의심하였다. 이러한 의심을 배경으로 작가 혼자서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작가의 역할을 축소하고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전개하려고 하였다. 또한, 본인은 작가의 역할은 작업 안에서의 실천과 직접적인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였는데, 작업을 진행하면서 하는 노동이 이에 해당한다고 여겼다. 더불어, 본인은 예술에서의 노동과 예술 분야 밖에서의 노동의 가치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생각에 기초하여, 작업을 통해 작업에서 소외되는 요소인 노동을 작업의 중심 가치로 전환하고자 하였으며, 삶을 살면서 하게 되는 노동 자체에 집중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작업을 통해 전시장을 예술을 위한 공간 이전에 역사를 가진 물리적 공간으로 인식하려고 하였다. 또한, 미술관을 제도의 권위가 발현되는 공간으로 생각하였는데, 작업을 통해 이러한 미술관에 대한 본인의 비판적인 입장을 표현하려고 하였다.

작가, 노동, 전시 공간의 요소는 작업을 해석하면서 구분되어 다뤄졌지만, 그것이 작업으로 드러날 때에는 세 요소가 같이 작용한다는 점에서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이 세 요소를 통해 작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작업에 두드러지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작품의 조건이 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에 대한 탐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작업에 대한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작업의 조건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고, 본인의 작업으로부터 다시 질문할 수 있었다. 이후의 작업에서는 이에 대한 진전된 생각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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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Fine Arts (미술대학)Dept. of Fine Art (미술학과)Sculpture (조소전공)Theses (Master's Degree_조소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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