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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표현을 통한 여성 인물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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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지수
Advisor
차동하
Major
미술대학 동양화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아름다움여성 인물화자아 표현물화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동양화과, 2014. 2. 차동하.
Abstract
본 논문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본인이 제작한 여성 인물화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본인의 자아가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 연구 논문이다. 작품의 창작 동기와 이론적 배경, 작품에서 나타나는 객관적인 자아와 주관적·이상적 자아로 나누어 분석한 본 논문을 통해, 본인의 자아탐색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여성인물화에 투영된 자아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 여성을 그리게 된 배경에 대해 살펴보면, 본인은 여성의 신체 등, 여성의 이미지를 심미적 대상으로서 선호하고 있다. 칸트의 무관심적 심미와 연관이 있는데, 본인의 작업은 이러한 개인적인 취향에서 비롯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여권의 신장으로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적극 권장되고 있는 시대상황도 반영하고 있다. 여성 인물화에 대해 문헌을 통해 살펴보며 알게 된 점은 여성, 특히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는 고대부터 남성중심의 수동적인 입장에서 묘사되어 왔으며, 남성 화가에 의해 시각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위한 존재로서 그려져 왔다는 점이다. 본인은 이와 대조적으로,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여성상이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 시대의 능동적인 여성상에 대해 여성의 입장에서 정리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남성적 시각이 아닌, 여성에 의한 능동적인 여성상을 기조로 하여 본인은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 주관적으로 나누어 탐구했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하는 자화상과 군상의 표현과, 장자의 물화(物化)개념의 바탕으로 하는 주관적 자아표현인 물화적 여성상에 대해 본인의 작품과 함께 설명했다. 사실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인물화가 재현(再現)적 성격의 인물화라면, 표범이나 연꽃 이외의 대상과의 물화를 통해 주관적이고 이상화된 여성을 표현한 물화적 여성 표현은 본인이 바라는 몽환적, 이상적 성격의 인물화라고 할 수 있고, 물화적 여성 표현을 통해 이상적 자아에 대한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물화적 여성 표현은 곧 이상적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Ⅰ장에서는 작품 창작의 동기에 대해 살펴보고 본 논문의 구성과 연구 방법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제 Ⅱ장은 본인이 여성을 그리게 된 이유와 함께 여성적 시각에서 여성상에 대한 탐구이다. 본인은 1절에서 전통적 시각인 남성적 관점의 여성상에 대한 논의를 다루었다. 남성적 시각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전통회화에 등장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남성 중심의 수동적 대상으로 가정하여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펴보았다. 2절 여성적 시각에서의 여성상에서는 페미니즘의 측면에서 남성을 위한 여성상과 대조되는 여성을 위한 여성상이라는 주제로 논의해 보았다.
제 Ⅲ장에서는 이러한 여성 인물화가 자아표현의 수단으로써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살펴본다. 여성 인물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주관적으로 본인의 자아를 탐구하는데 1절에서는 본인이 능동적인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요소를 활용했는지 알아보겠다. 2절에서는 사실적인 여성표현을 통해 본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3절에서는 동양철학 중 장자의 물화(物化) 개념을 이용하여 본인의 주관적이고 이상적인 여성 인물상에 대해 연구하였다. 능동적이고,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여성상은 모두 본인을 담아내는 그릇과도 같다. 능동적인 여성상은 본인이 삶을 대하는 자세, 객관적인 여성상은 본인의 현재 모습, 주관적인 여성상은 본인의 이상적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이 과정을 통해 보다 더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Ⅳ장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며, 논문을 작성하며 느꼈던 점과 앞으로 본인의 작업의 방향에 대해 제시하도록 하겠다.

이렇듯 본인은 본 논문을 통해 전통 인물화와 표현 양식을 이으며 여성으로서 그리는 여성 인물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자아표현으로서의 여성상의 표현하고자 했다. 이론을 정리하며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고 물화의 개념을 차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인물화와 여성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자 한다.


주요어 : 아름다움, 여성 인물화, 자아 표현, 물화
학번 : 2010-2347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005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Fine Arts (미술대학)Dept. of Fine Art (미술학과)Oriental Painting (동양화전공)Theses (Master's Degree_동양화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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