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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s Imagined Communities : 홍콩의 상상의 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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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양지연

Advisor
김태균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Keywords
“상상의 공동체”민족주의종족정체성‘하나의 중국’‘일국양제’홍콩인지우링허우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국제학과(국제협력전공), 2016. 8. 김태균.
Abstract
본 논문은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 (Imagined Communities) 라는 민족주의 분석틀을 이용하여 이른 바 홍콩의 지우링허우 세대, 즉 90년 候 세대의 정치참여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1997년 홍콩반환 이후 오늘날 홍콩반도에서는 이례적이게 연속성을 띄는 학생시위가 지속되어 오고있는데, 이와 같은 현상 속 세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 첫번째 특징으로, 시위의 연속성과 시위 성격의 유사성, 두번째로 이례적인 홍콩 그리고 홍콩적 가치의 강조, 마지막으로 90년 候 세대의 정치참여이다.

이는 실로 홍콩의 엄청난 변화이며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막이다. 홍콩반환 후 첫 세대인 지우링허우 세대는 기성세대의 소극적인 자세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14년 우산운동 외 여러 대규모 시위의 주체가 되어 조직화하고 선동하였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존의 사회경제적 이유에 기반하여 만연하였던 반대륙 정서에서 정치적 견해로 대체되었음을 시사한다.

민족주의란 고대로부터 존재해온 원초적인 실재가 아닌 근대 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 생겨난 상상의 산물이라는 앤더슨의 이론하에, 본토인들과 마찬가지로 동일 민족인 한족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견해와 신념에 근거한 민족주의적 요소를 띄는 홍콩의 지우링허우 세대를 집중 조명 함으로써 홍콩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동시에 일국양제 정책과 더불어 중국-홍콩 관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지우링허우 세대 및 정치적 요소를 중점으로 입각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된다. 기존 연구들이 대개 본질에 대한 논의보다는 경제적 요소 등의 특정 분야에 편중해 있었음을 감안하였을 때 홍콩의 정치적 요소들로 연구 분석하려 한 시도는 필요했음을 알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 논문은 홍콩은 물론 더 나아가 중국의 안정과 번영 및 양안관계 연구에 밑거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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