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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북한에 대한 한국국민 인식의 지역별 차이 : Regional Differences in South Korean Attitudes Toward Unification and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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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림정

Advisor
은기수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한국학전공)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Keywords
통일북한인식지역별 차이보수진보지역갈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국제학과(한국학전공), 2015. 8. 은기수.
Abstract
한국의 지역갈등은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61년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 이후 영남지역의 지속적인 권력독점으로 말미암아 지역갈등이 사회의 중요한 갈등으로 대두되었고 지난 50년 넘는 기간 동안 이른바 남남갈등의 대명사가 되었다.
본 연구는 통일과 북한에 대한 2007~2013년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실시한 통일의식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국민들이 통일(통일의 필요성, 통일 예상 시기)과 북한(북한정권의 통일의지, 북한의 변화)에 대한 인식의 지역별 차이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남한을 호남지역, 영남지역, 기타지역 등 세 지역으로 나누어 이들 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러나 이 세 지역간의 표본크기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는 이 연구에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요인이다(호남지역: 832
영남지역: 2235
기타지역: 5350).
본 연구의 연구기간은 2007년~2013년이다. 2007년은 진보정권 노무현 집권시기였고, 2008~2012년은 보수정권 이명박 집권시기였으며, 그리고 2013년 보수정권 박근혜 정부 집권시기였다. 보수정권시기에 접어들어서서 각 지역 한국국민들의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변화했는지, 호남지역과 영남지역 국민들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변했는지, 아니면 더 부정적으로 변했는지, 양 지역의 인식 격차가 더 벌어지는지 등 지역차이를 분석하였다.
지역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통일에 대해서는 호남지역 사람들이 영남지역 사람보다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즉 호남지역 사람들이 통일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덜 하였다. 그리고 시기별로 봤을 때는 보수정권에 들어서서 호남지역이든 영남지역이든 사람들의 태도가 모두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즉 2008~2013년이 2007년에 비해 전국민들이 통일이 덜 필요하고 통일이 더 불가능하다고 인식이 변화하였다.
북한에 대해서는 호남지역 사람들이 영남지역 사람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등 양 지역간의 차이를 뚜렷하게 나타났다. 즉 호남지역 사람들은 북한정권이 통일을 더 원한다고 생각하고 북한이 더 변했다고 생각(인식)하였다. 그리고 시기별로 봤을 때는 보수정권이 들어선 후 북한정권의 통일의지에 대해서는 호남지역과 영남지역의 인식이 점점 벌어지는 경향이 보인다. 북한의 변화에 대해 전국민이 2007년 때보다 2008~2013년 때에 더 많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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