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ing paradigm of anti-Americanism in South Korea

Abstract

국문초록 Changing Paradigm of Anti-Americanism in South Korea: Chronological Analysis of Changing Frame

한국 내 반미주의 패러다임의 변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순차적 분석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협력 전공 조지영 2011-23968

대한민국에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은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대한민국이 미국에게 대게 호의적인 자세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일정 수준 근거 있는 결론으로 이르게 한다. 따라서, 한국 내 미국에 대한 반감이 최고 192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발견된다는 것은 재미있는 사실이다. 사회가 복잡한 만큼 한국의 반미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하나하나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 한국 내 반미주의에 관한 과거 연구들은 특정 연도에 기초하거나 당 시대의 특정 집단 계층에 초점이 맞추어진 경향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부 형태와 – 독재정권 혹은 민주정권 – 여론의 분화 정도에 따라 한국 내 이념적 그리고 행동적 반미주의의 변화와 발전에 관해 총체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분석의 결과, 1980년의 한국 사회는 독재 정부와 미국에 대하여 호의적으로 단결된 여론이 합쳐져 제한적인 이념적 반미주의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1990년의 경우, 민주 정부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경제 부문과 주한 미군관련 범죄 부문에서 급진적 좌파 이념 집단에 선동된 시민적 수준의 행동적 반미주의가 나타난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와 여론 내에서 미국에의 단결되지 않고 분화된 목소리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200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 기술 발전과 더불어 민주주의가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대중적인 행동적 민주주의가 등장하였다. 행위자 구성주의 이론을 빌린다면 한국의 반미주의는 정부와 대중 간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통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구성체의 구조인 정부가 행위자인 시민 혹은 대중의 행동패턴에 영향을 주고, 이들의 행동은 다시 그들이 속한 구조의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반미주의는 사회와 구성원이 발전하고 변화는 과정에 따라 진화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분절된 시간대로 나뉘어져 설명될 수 없다. 미국이 앞으로도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로 남아있을 것이기에 이와 같은 한국의 대미 감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Koreas strongest and most important political, economic, and cultural ally is the United States. This provides a certain level of foundation for South Korea generally having a favorable sentiment towards the U.S. Therefore, it is interesting to note that Anti-American sentiments have been detected in Korea as early as the 1920s. As a complex society it is not easy to track a paradigm change of Anti-Americanism in South Korea. Past studies on Anti-Americanism in South Korea have been on a year-by-year basis or have focused on certain group of people in a certain time period. Therefore, this study will examine a comprehensive change and development of ideological and behavioral Anti-Americanism in South Korea according to its regime type (either authoritarian or democratic) and public opinion (either polarized or neutrally unified). Analysis shows that in the 1980s, during an authoritarian regime, the South Korean society showed contained ideological Anti-Americanism with favorable unified public opinion towards the United States. In the 1990s, as a democratic government stabilized, the civil level of behavioral Anti-Americanism was witnessed with help from radical civic organizations from the economic sector and crimes related to the United States Forces in Korea. The phenomena resulted from a mixture of democratic society and lack of unified identity by South Korean public toward the United States. Since the 2000s the democracy level in South Korea has matured in depth and advanced rapidly with tremendous econom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which allowed for the emergence of mass public level of behavioral Anti-Americanism. From the perspective of agent constructivism, the development of Anti-Americanism is the result of the government and the public mutually influencing each other. The structure – government – affects the behavior pattern of the agents – citizens – which, in return, have an impact on the structure that they are affiliated with. Anti-Americanism evolves as society and people advance and change. Therefore, it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broken into different time periods. It is essential that we keep track of this sentiment for the United States as it will remain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partners of South Korea.

Key Words: Anti-Americanism, Government Structure, Public Opinion, Contained Ideological Anti-Americanism, Contained Behavioral Anti-Americanism, Mass Behavioral Anti-Americanism, Agent Constructivism Student ID: 2011-2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