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effect on U.S Manufacturing FDI to Developing World: Case of Latin America and East Asia

Abstract

2001년 세계무역기구 가입 후, 해외직접투자 유치국으로써 중국의 부상은 타 국가들의 해외직접투자 유인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중국 경제가 미국에 대한 투자유치에서 중남미와 경쟁상태에 놓여있다는 주장도 있어왔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의 중국의 성장이 중남미의 제조업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중남미 제조업 산업에 대해 어두운 미래를 전망하는 의견들도 다수이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중국의 영향은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며, 개발도상국 간에도 그 효과는 매우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앞서 말한 중남미와는 달리,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유치국으로써의 급속한 성장은 동일한 생산 네트워크 범주의 인접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해외직접투자 유입을 촉진 시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영향이 중남미와 동아시아의 해외직접투자 유입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지 실험적 분석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제조업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수준에 중점을 두었고, 유일한 투자국으로 미국을 설정하였다. 이에 더하여, 본 논문에서는 수출 유사성 효과를 추가적인 변수로 적용하여 중국과의 유사한 수출구조관계가 제조업 해외직접투자 유입에 실제적으로 큰 영향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세 가지 사실을 도출하였다. 첫째, 중국의 영향은 중남미에 상당한 대체 관계를 보였지만, 동아시아에서는 큰 보완적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즉, 미국 시장으로부터 해외직접투자 유입에 대해 중국과 중남미는 경쟁적인 관계라면, 중국의 영향은 동아시아에서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수출 유사성 지표는 두 지역 모두에게 외자유입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중국과의 수출구조가 유사할수록, 미국 시장으로부터 더 많은 해외직접투자를 유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이 밖에 다른 해외직접투자의 결정요인들은 각 지역마다 그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을 통해, 과거에는 경제적, 거리적으로 상대적 연관성이 부족했던 중국과 중남미 사이에서 중국의 영향은 크지 않았었지만, 2000년 대에 들어오면서 그것은 중남미 경제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의 영향력은 타 국가들의 경제적 행보에 충분히 상당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Since China has accessed to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WTO) in 2001, concerns that Chinas emergence as a destination for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is affecting the ability of other countries to attract FDI. Especially there exists a belief that the Chinese economy competes with the Latin-American ones for investment flows with respect to the United States. Also, Chinas emergence in world market raises pointed questions about the future of manufacturing in Latin America. According to some previous researches, however, this impact turns out to vary by region. Chinas rapid growth and attractions as a destination for FDI also encourages FDI flows to other Asian countries, as if producers in these economies belong to a common supply chain. For further research, this paper empirically examines whether this China effect is significantly influence on Latin American and East Asian inward FDI especially focusing on manufacturing sector with respect of the United States. Moreover, this study additionally questions whether Export Similarity Effect exists and this similarity of export structure actually has a significant effect on inward FDI of developing world.

For Latin America countries, 11 countries (Argentina, Brazil, Chile, Colombia, Costa Rica, Honduras, Ecuador, Mexico, Peru, Panama and Venezuela) are included as well as 8 East Asian countries (Hong Kong, Indonesia, Malaysia, Singapore, Taiwan, Thailand, Philippines, and Republic of Korea). Since the United States has been one of the largest FDI suppliers to both China and two regions, we pick the country as a sole source country in this paper. The results is divided into three parts: (1) There is a clear substitution effect on Latin America manufacturing FDI inflow from the U.S whereas there is a positive complementary effect on East Asia, showing that Latin Americas FDI in manufacturing is competing with China in the U.S market while China Effect promotes inward FDI to East Asia

(2) Export similarity index has a positive impact on both Latin American and East Asian FDI inflow, meaning the more export structure is similar to that of China, the more FDI the host countries might lure from the U.S market

(3) Other significant FDI determinants including GDP, debt service and openness of an economy turn out to vary by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