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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협주곡의 전개양상 및 음악특징
The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Daegeum Conc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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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소희
Advisor
임재원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대금대금협주곡협주곡카덴자독주선율국악관현악창작국악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대학 음악과 국악기악전공, 2016. 2. 임재원.
Abstract
이 논문은 대금협주곡의 독주선율분석과 연주법에만 국한되었던 연구를 넘어 독주대금과 관현악의 관계까지 총체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대금협주곡의 음악사적인 배경을 검토한 후, 대표곡 7곡을 선정하여 악곡 구조 및 음악어법을 분석하고, 독주대금과 관현악의 상호관계를 살펴본 결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금협주곡의 시대적 전개양상을 검토하고 주요 작품을 분석한 결과 대금협주곡은 크게 대금협주곡의 생성기, 서양음악어법의 수용기, 다양성 추구기의 세 시기로 음악적 발전단계를 구분할 수 있었다.
1960년대의 대금협주곡의 생성기에는 최초의 대금협주곡 가 발표되었다. 이 시기의 작품은 비록 한 작품에 불과하지만 대금협주곡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1970~1980년대의 서양음악 어법의 수용기에는 이전 시기에 만들어진 협주곡의 틀에 서양음악어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작품들이 발표되면서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이루어졌다. 이 시기의 대금협주곡 와 은 서양음악 어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대금협주곡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1990년대 이후는 대금협주곡의 다양성 추구기라고 볼 수 있었다. 1990년대는 청성곡과 전폐희문, 시나위, 산조와 같은 전통적인 용재를 활용한 협주곡이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2000년대 이후는 표제적이면서 서정적인 성격의 다양한 작품이 등장하였다. , , , 등 네 작품에서는 작곡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의 끊임없는 갈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대금협주곡에서 독주대금과 관현악의 상호관계 및 독주대금을 보조하는 관현악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독주대금과 관현악의 선율관계는 협주곡이 협력과 대립의 양면성을 가진 음악이라는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2000년 이후의 작품인 , 에서는 독주대금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현악이 보조선율을 연주하며 협력을 이루고 있었다. , , , , 의 다섯 작품에서는 독주대금과 관현악이 각각 독립적으로 주선율을 연주하는 대립 혹은 경쟁의 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두 개가 분리되지 않고 헤테로포니적으로 상호 일치되는 느낌을 주었다. 표면적으로 대금협주곡에서 독주대금과 관현악은 대립 혹은 경쟁의 관계가 더욱 부각되는 양상으로 보이나, 실제 음악적 내용에서는 헤테로포니적인 합주선율에서 보조적 역할의 합주선율까지 다양한 협력 양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독주대금을 보조하는 관현악의 보조유형은 동일선율 연주 유형․숨고르기 유형․리듬보조 유형․화음보조 유형․모방 유형․문답 유형의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동일선율 연주 유형은 독주대금과 관현악이 동일한 선율을 연주하여 독주대금의 주선율을 명료하게 하였다. 숨고르기 유형은 다음에 나올 독주선율을 준비하는 동안 잠시 휴지기를 가지면서 숨을 고르는 유형이었다. 리듬보조 유형은 관현악이 타악기와 같이 단순한 리듬꼴로 선율골격음을 제시하여 독주대금을 보조하는 경우였다. 화음보조 유형은 독주대금의 주선율을 관현악이 화성적으로 보조하여 음악의 색채를 좌우하였다. 모방 유형은 독주대금의 선율을 관현악이 모방하여 선율을 진행하는 것이고, 문답 유형은 독주와 관현악이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묻고 대답하는 관계로 구성되는 유형이었다. 이와 같이 관현악은 여러 가지 역할로 독주대금의 선율을 강조 또는 보조하였고, 독주대금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대금협주곡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였다.
This study has investigated relationships between solo daegeum and orchestra in daegeum concerto, as well as the solo instrumentʼs melodies and performing techniques upon which previous studies have been centered. After researching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to daegeum concerto, I selected seven major pieces and studied their melodic structures and languages. The following are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First, a study of the genreʼs development and its major works has demonstrated that the genre has developed through three periods that are characterized by the creation of dageum concerto, incorporation of Western musical language, and diversification, respectively. The 1960s, when the genre came into being, saw the composition of Sinawi for Jeotdae. Though this was the only work of the genre in this period, its significance consists in initiating the genre itself.
During the 1970s and 1980s, when traditional Korean music embraced Western musical language, a number of experiments were made as new concertos for daegeum incorporated Western methodologies into the structure that had been built in the previous era. Works such as Daebaram Sori and Daegeum Concerto No. 2, which were composed during this period, embraced Western techniques, seeking to establish the genreʼs identity and future direction.
Since the 1990s, the genre has been diversified: Most of the works composed during the 1990s drew upon traditional materials such as Cheongseonggok, Jeonpyehuimun, Sinawi, and Sanjo
from the 2000s onward, a number of programmatic and lyrical works have been composed, such as Geop for Jeonpyehuimun and Daegeum Sinawi, Pulkkot, Tarae, and Concerto Fantasy for Daegeum and Orchestra Pul, which clearly demonstrate their composersʼ individuality while expressing continuous conflict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in various manners.
I then proceeded to study the relationships between solo daegeum and orchestra, particularly the latterʼs complementary role. The melodic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reveals that concerto is the type of music that is characterized by co-operation and confrontation. In Pulkkot and Tarae, which were written after the year 2000, the orchestra plays in such a way that the solo instrument can demonstrate its full capacity. However, in the five works, Sinawi for Jeotdae, Daebaram Sori, Concerto for Daegeum and Orchestra No. 2, Geop for Jeonpyehuimun and Daegeum Sinawi, and Concerto Fantasy for Daegeum and Orchestra Pul, the solo daegeum and the orchestra conflict or compete, as it were, as they independently play main melodies, but the two parties unify into some kind of heterophony rather than separating from each other. They may appear to compete in certain contexts of concerto, but they in fact co-operate in various ways from forming heterophony to complementing each other.
There are six ways in which the orchestra supports the solo daegeum: doubling the melody
providing breathing spaces
strengthening rhythms
bolstering the harmony
imitation
and call-and-response. The orchestra bolsters the daegeumʼs melody by doubling it
the orchestra provides a breathing space for the daegeum so that the soloist may prepare for the next melody
the orchestra provides the daegeum with rhythmic skeletons as a percussion instrument does
the orchestra adorns the daegeum with harmony
the orchestra imitates daegeum melodies
and the daegeum and the orchestra interact as if calling and responding to one another. These types of orchestral support bring out the best in the solo part and thus constitute essential elements of daegeum concerto.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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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Dept. of Music (음악과)Dept. of Korean Music (국악과)Theses (Ph.D. / Sc.D._국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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