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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설 업종에 따른 공개공지의 이용특성 분석 및 유형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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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구본우
Advisor
이유미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공개공지종로구중구업종이용특성유형구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4. 2. 이유미.
Abstract
1991년 공개공지 제도가 국내에 도입되며 조성되기 시작한 공개공지는 지난 20년 동안 도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공공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공개공지의 설치근거가 되는 관련법에 따르면 공개공지는 주로 밀도가 높은 도시지역에 설치되며 건축대지의 일부분에 조성되고, 노천카페와 같은 공공성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의 설치를 허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공개공지 자체가 목적지가 되어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공개공지의 이용자는 공개공지의 주변지역 혹은 주변 시설을 방문할 목적을 가지고 그 지역을 찾아온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개공지의 주변에 어떠한 용도의 업종이 분포하는가가 공개공지의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개공지 주변에 위치한 건축물의 1층에 입지한 시설의 업종이 공개공지의 이용특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여 이를 유형화하고, 유형 간의 물리적 구성요소들을 비교분석하여 특징을 도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종로구와 종구의 구도심 일대이다.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에 속하는 공개공지 중에서 47개의 공개공지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주변시설 업종을 분석하였다. 또한 각 공개공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이용특성을 분석하고 유형화해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사례대상 공개공지를 둘러싸고 있는 반경 50m내의 주변 1층시설의 주 용도가 상업용도인 공개공지의 이용빈도는 업무용도인 공개공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례대상 공개공지의 토요일 이용빈도는 평균적으로 평일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사례대상 공개공지의 잠재적인 이용계층이 주로 공개공지 주변에 위치한 업무시설의 직장인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셋째, 사례대상 공개공지 중 일부는 토요일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곳의 공개공지는 토요일에도 평일 이용빈도의 절반이 넘는 이용자가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시설 주 용도가 상업용도인 곳과 업무용도인 곳 양쪽에서 모두 나타났다.
넷째, 주 이용계층은 크게 주로 직장인으로 구성된 곳과 주로 직장인 외 불특정다수로 구성된 곳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주 이용계층에 상응하는 이용행태를 보였다.
다섯째, 위와 같이 유형화된 사례대상 공개공지를 뉴욕의 유형구분기준과 비교분석하여 최종적으로 방문형, 상업적 근무지형, 근무지형, 쉼터형, 가장자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각 유형의 물리적 구성요소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점들이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의 의미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모든 공개공지를 뉴욕의 목적형과 같이 높은 수준과 다양한 어메니티를 모두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려고 하는 것보다 각 공개공지의 유형에 맞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끔 조성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이를 위하여 모든 공개공지를 단일한 설치 기준에 의해 일률적으로 조성하기보단 주변지역의 특성과 성격, 예상되는 이용계층·이용행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하여 공개공지의 조성에 반영할 수 있는 상세한 조성 기준 및 시설물 설치 기준이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셋째, 제대로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공개공지를 개선하고자 할 때는 개선이 필요한 공개공지를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문제점을 도출한 뒤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연구의 의미는 기존 연구동향의 큰 흐름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공개공지의 주변 건축물 1층시설의 용도와 공개공지 이용특성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사례대상 공개공지를 하나하나 여러 차례 방문하여 이용특성을 관찰한 뒤 이것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유형화하여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정책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공개공지가 설치되기 전인 계획단계에서 그것의 이용특성을 예측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공개공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된 시점에서 공개공지가 설치될 장소의 주변시설의 주 용도,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도, 계획상의 공개공지의 물리적 구성요소를 평가한 뒤, 그것과 유사한 유형의 공개공지와 비교하여보면 대략적인 이용특성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는 분석에 사용된 이용특성의 자료가 하루 중 4번, 1년 중 4일로 제한된 일시에 조사하여 얻은 것이라는 점과,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인 곳에 위치한 공개공지만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향후 보다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후조건,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조사하여 보다 폭넓은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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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환경조경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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