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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자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오픈스페이스 유형화와 다원적 기능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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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신예나
Advisor
손용훈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Keywords
녹지오픈스페이스 유형다원적 기능공원녹지기본계획시흥오픈스페이스 유형화지도오픈스페이스 다기능지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조경학과(조경학전공), 2015. 8. 손용훈.
Abstract
도시공간에서의 녹지는 공공의 편익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시민이 사용하는 공간 또는 시설로서 공원녹지에 대한 범주가 크게 확대되었고, 이와 관련한 기본계획으로서 공원녹지기본계획이 도입되었다.
행정적으로 관리되는 녹지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법정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과 시설녹지, 도시자연공원구역, 가로수, 보호수 위주로 녹지의 확충·보전·관리를 하고 있다. 이는 각 시군별 수립하는 공원녹지에 관한 기본계획인공원녹지기본계획에 포함되는 항목이다. 다시 말해 실질적인 녹지의 관리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과 녹지 그리고 주변의 자연산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 녹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규모 도시녹지와 특수녹화공간을 포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고은주, 2005). 즉 현재까지의 공원녹지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제도상으로 지정된 도시공원과 시설녹지 등에 국한된 법적 분류 이외의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법적, 행정적 측면에서 관리되는 대상 이외에 실제로 녹지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관련자원이 도시에 분포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고려한 녹지자원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공원녹지기본계획에서 관리되지 않고 있는 다양한 녹지자원을 발굴하는 데 있다. 이후 이에 관한 활용 가능성을 기능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의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3장에서는 계획의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법정공원 이외에 녹지로서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광의의 녹지 개념에 주목하고 오픈스페이스를 내용적 범위로 설정하여, 국내외 문헌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오픈스페이스 유형을 고찰하였다. 이후 각 유형이 녹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관한 기능 지표를 자연 생태적, 환경 조절적, 사회·이용적 측면으로 분류하여 수집하였다. 이를 통해 기능적 측면에서 녹지로서의 가능성에 관한 근거를 바탕으로 오픈스페이스 유형 분류와 기능 지표를 구축하였다. 제4장에서는 이를 실제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대상지는 공원서비스소외지역이 넓은 곳이면서, 상대적으로 도시공원의 위상이 덜 중요한 도농복합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하였다. 현장조사와 전문가설문을 통해 지역의 현존하는 오픈스페이스의 분포와 기능적 관점에서의 중요도를 분석하였고, 지리정보시스템(Arc GIS 10.1)을 활용하여 유형화지도 및 다원적 기능 지도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녹지자원에 대한 가능성과 시사점 등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외 문헌을 통해 오픈스페이스 유형은 다음과 같이 총 18가지로 도출하였다. 이는 공원녹지기본계획에 의해 관리되는 5가지 유형인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가로수,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전용도로, 옥상녹화, 생태통로와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13가지의 유형인 산림, 초지, 하천·호수 및 저수지, 습지, 논, 밭, 과수원, 아파트단지 내 오픈스페이스, 대규모 운동시설, 공공문화교육시설 오픈스페이스, 기타 대지(상업지역, 공업지역 등) 내 오픈스페이스, 문화재 및 주변 오픈스페이스, 유휴지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각 오픈스페이스 유형이 녹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를 문헌을 통해 수집하였다. 기능은 자연 생태적, 환경 조절적, 사회·이용적 기능으로 중분류를 설정하고, 총 18개의 세부 기능 항목을 유형별로 조사하였다. 유형별 각 기능의 수행 여부는 직접적으로 언급이 된 경우와 간접적으로 해당 기능을 서술한 경우로 구분하여 기능 지표를 구축하였다.
이후 본 연구의 사례지인 경기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하여 앞서 구축한 유형 분류와 기능 지표를 적용하였다. 시흥시는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공원서비스 수혜지역이 생활권면적대비 33%에 불과한 기초자치단체이다. 대상지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시흥시의 오픈스페이스 유형 분류는 공원녹지기본계획에 의해 관리되는 5가지 유형과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13가지의 유형이 출현했다. 그 중 논의 경우는 현장조사 이후 경관적, 유산적 기능측면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판단되어경지정리가 된 논과 경지정리가 안 된 논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고 최종 유형화지도(Typology map)로 구축하였다. 전체 오픈스페이스 면적은 총 91.84㎢로서 이는 시흥시 육지부 전체 면적 134.57㎢ 중에서 약 68.24%에 해당했다. 세부 유형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상위 7개의 유형은 산림(34.23㎢), 밭(13.9㎢), 경지정리가 된 논(10.71㎢), 경지정리가 안 된 논(9.59㎢),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6.19㎢), 습지(4.23㎢) 그리고 하천·호수 및 저수지(4.20㎢) 순으로 나타났다.
이후 현장조사, 전문가설문 등을 통해서 시흥시의 여러 가지 오픈스페이스 유형이 실제로 녹지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중요도를 3단계의 척도로 설정하고, 기능 종합점수를 산정함으로써 다원적 기능 지도(Multi-functionality map)를 구축하였다. 다기능 분석의 결과 시흥시의 오픈스페이스 유형 중에서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상위 5개 유형은습지, 산림,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경지정리가 된 논, 하천·호수 및 저수지순으로 나타났다. 총 19개의 오픈스페이스 유형에 대해 각 기능별 상위 5순위를 살펴보면, 자연 생태적 기능이 높은 유형은습지, 산림, 하천·호수 및 저수지, 생태통로순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조절적 기능은산림,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습지, 경지정리가 된 논, 아파트단지 내 오픈스페이스 순으로, 사회·이용적 기능에서는 경지정리가 된 논, 습지,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산림, 하천 호수 및 저수지 순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사례지 적용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시흥시의 법적, 비 법적 오픈스페이스를 살펴봤을 때 공원녹지기본계획에서 관리되는 유형은 면적 6.69㎢로 시흥시 면적대비 약 5% 정도에 불과했고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유형은 총 면적 86.09㎢로 시흥시의 약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총량적 측면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시흥시는 공원서비스 수혜 지역과 소외 지역 간의 편차가 크다는 점에 주목하여 행정동별 주요 오픈스페이스 자원과 점유면적을 분석하였다. 행정동별 대표적인 유형의 차이는 지형특성 및 토지이용형태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도심이나 새롭게 택지개발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동의 경우는 도시공원이 많이 확보가 되어 있었으나 농촌의 성격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은 도시공원을 제외한 논, 밭, 하천, 습지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세부 지역별 오픈스페이스 유형의 점유면적을 분석함으로써 공원서비스 소외지역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시흥시에서 다기능 점수가 높은 유형은 습지, 산림,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경지정리가 된 논, 하천·호수 및 저수지순이며, 이 자원들은 시흥시 면적의 42.36%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이 중에서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유형이 시흥시 면적의 37%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시흥시의 경우 도시공원은 비교적 부족하지만 이를 대체하고 보완이 가능한 다양한 오픈스페이스 자원이 분포하며 기능적 관점에서 녹지자원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광의의 녹지 개념인 오픈스페이스에 주목하여 제도권 외의 녹지 자원을 검토하여 다양한 유형을 고찰하였고 둘째, 각 유형별 다원적 기능에 관한 일반적 지표를 구축하여 기능적 관점에서 관련 자원의 구체적인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셋째,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유형분류와 기능 지표를 적용해 봄으로써 오픈스페이스 자원들이 실제로 녹지로서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하고 있음을 입증하였고, 기능적 측면에서 봤을 때 지역 내 도시공원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녹지로서의 기능을 중요하게 수행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는 지역에 현존하는 주요 녹지자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의 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시흥시와 같은 도농복합형 중소도시의 경우에는 현재 녹지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자원에 대한 분석을 면밀히 하고, 이를 기존의 도시공원과 연계한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도시 내 전체적인 녹지의 확보와 활용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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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환경조경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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