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인터넷 사진을 활용한 자연공원 경관자원 분포 및 특성 분석 : A Study on Landscape Resource Distribution and Landscape Characteristic analysis through utilizing Internet photos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강문석

Advisor
손용훈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Keywords
경관자원경관선호도인터넷사진Geotag관악산경관분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2016. 2. 손용훈.
Abstract
2007년 경관법이 제정된 이후 경관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및 계획이 시작되었지만, 도시지역 경관 관리 위주로 진행되어 아직 자연 지역 경관의 조사 및 관리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인터넷상의 사용자 지리정보 컨텐츠(Geotagged user content)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사진의 경우 일반인의 공간 및 경관에 대한 현황 및 선호를 나타낼 수 있는 데이터로서, 도시계획이나 지리 분야뿐만 아니라 경관 연구 및 자원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높은 빅 데이터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경관 조사 방법의 한계점을 개선한 효율적인 경관자원 조사 및 특성 분석을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성된 위치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인터넷 사진을 활용해 경관과 관련된 사진을 추출, 사진과 사진 정보를 분석하여 관악산 자연공원의 경관자원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고, 도시자연공원의 경관자원 계획 및 관리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경관자원 분포 및 특성에 대한 분석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지는 관악산과 삼성산, 호암산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대상지는 연평균 700여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시자연공원으로 경관과 관련된 인터넷 사진 공유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경관자원 및 장소성, 인터넷 사진의 분석 사례에 대한 선행연구를 조사하고 경관요소, 경관의 유형 및 선호도, 빅 데이터와 인터넷 사진에 대해 고찰하였다.
두 번째로 사진 추출에 대한 기준 설정 및 GPS 오차 조사를 통해 인터넷 사진 분석의 틀을 설정하고 틀을 통하여 사진을 추출 및 선정하였다. 추출된 전체 사진을 대상으로 커널 밀도를 분석하고 핫스팟 지점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계절별·연도에 따른 차이점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에 따라 사진을 분류하고 각 시기별로 커널 밀도 분석을 시행, 시기에 따른 차이점에 대해 파악하였다.
세 번째로 선정된 핫스팟 지점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행, 지점 현황 및 공간적 특징에 대해 파악하였다. 핫스팟 지점의 공간적 특징과 연구 사례를 토대로 경관요소에 따른 분류 기준을 설정하고 경관요소별로 사진을 분류, 각 요소별로 커널 밀도 분석을 시행한다. 커널 밀도 분석 후 나타난 핫스팟을 통해 주요 경관자원을 파악하고 지점별 특성에 대해 파악하였다.
네 번째로 분류된 경관요소를 시각적 유형에 따라 2차 분류하고 유형별로 커널 밀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지점에서 나타나는 경관요소의 핫스팟을 토대로 등산로를 선정하고 등산로별로 나타나는 경관요소 현황 및 차이, 경관 시퀀스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계절에 따라 사진 분포 및 주요 촬영 지점은 차이를 보이지만, 연도에 따른 분석에서는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경관 요소별 분석 결과 기존의 경관자원 목록과 인터넷 사진의 분석 결과 나타난 핫스팟 지점과 대다수가 일치하였으나, 특이점은 대부분 지점에서 안내판이 주요 요소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안내판은 단순히 위치를 안내하는 용도 이외에도 사진에서 현재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대상으로써 촬영하는 거로 예상된다. 이외에 관악산의 경우 도심에 접해있어 자연공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요소인 도시풍경, 군사·공공시설, 휴식·운동시설이 주요 경관요소로 나타났으며 종교시설 및 기암괴석도 주요 경관요소로 나타났다.
시각적 유형에 따라 분류된 사진의 분석을 살펴보면 시각적 유형은 촬영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이다. 지형경관의 경우 암석 지반이나 기암괴석으로 인해 형성되고, 위요경관의 경우 등산로, 계곡에 의해 결정되며 초점경관의 경우 다리나 계단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다수의 핫스팟 지점이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등산 경로에 따라 나타나는 경관요소 및 시퀀스도 차이를 보였다. 이용객이 많거나 유명한 등산 경로일수록 나타나는 경관요소 및 시퀀스 패턴도 다양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방법은 기존의 경관 및 공간 연구 조사 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관자원의 거점 선정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거나 관광자원 및 관광지 지정, 공공시설의 설치, 등산로에서의 중심장소 및 인지도 측정, 이용 특성 분석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57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