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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경계부의 환경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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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신하영
Advisor
성종상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Keywords
경계접경부물적 환경환경특성도시숲서울 남산실증 연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6. 8. 성종상.
Abstract
도시화로 인해 도시 내 산지에 다양한 개발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산지를 훼손하고
새로운 공간이 들어서면서 인접한 도시공간과 바로 면하게 되는 산지 경계부가 발생
하였다. 이러한 경계부에서는 주변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개발사업의 면모
가 극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관계성 없는 수많은 경계면으로 도시 안에 파편적으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도시 내 산지 경계부를 대상으로 도시와 도시 내 산지의 실증
적인 공간 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와 관련한 연구가
수행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내 산지 경계부의 물적 환경 실태를 분석하고 유형화함으로써
경계부의 의의와 작용을 상세히 기술하고자 하였다. 특히,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 경계부에서 나타나는 환경특성들은 현대 도시공간에서 발현되고 변화해온 대
표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는 크게 이론적 고찰, 현장연구, 분석 및 해석으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이론적 고
찰에서는 대상지를 분석하기 이전에 경계에 대한 다층적인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기
초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연구는 문헌연구와 현장관찰조사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전자
는 남산의 역사적인 변천과정을 남산 경계부가 변화하게 되는 배경을 총체적으로 분석
하고자 하였고, 후자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산 경계부의 물리적인 환경을 미시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유형화를 통해 남산 경계부의 환경특성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남산 경계부는 크게 회현자락, 예장자락, 장충자락, 한남자락으로 공간적 범위를
나눠서 시계열적으로 조사하였고, 다음과 같은 변화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첫째, 회현자락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신궁의 조성으로 남산의 원지형이 완전히
변형되었고, 이후 공간의 용도와 주체만 변경된 채 공간구성방식은 그대로 적용되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
둘째, 남산의 구릉지형은 도시화로 인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홍수 등의 재해를 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였다. 필지의 규모
와 형태는 현재까지도 그 특징이 남아있다.
셋째, 도시의 확장으로 남산이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면서 중심 시가지의 교
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통의 길목으로써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넷째, 남산공원은 도시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남겨둔 땅으로 여겨져 정부 주도의
잦은 공원 용지 해제로 남산 경계부 개발이 가속화되었고, 현재까지도 잠식시설이 여
전히 남아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산 경계부에 잠식되어 있는 시설의 설립목적과 이후의 변화
를 통해 남산 경계부의 공간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현 잠식시설의 존속 기간이 평균 33년으로 공공을 위한 시설이라는 명목
하에 오랜 시간 잠식되어 있었다. 그 중 정치 · 군사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들은
대부분 공공성이나 오락 · 편의성을 띠는 시설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둘째, 회현자락의 경우, 과거에는 국민 계몽교육을 주도하는 시설이 들어섰지만 이
후 시민들을 위한 공원의 역할이 중대되면서 오락 · 편의성의 성격으로 변하였다.
셋째, 장충자락에 위치한 문화시설은 과거에는 국민계몽의 성격을 띠었지만 현재
는 주체와 객체가 모두 시민이 되면서 개방적인 성격으로 변모하였다. 한편, 체육시
설들은 현재까지도 큰 변화 없이 존치되고 있다.
Arc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표고 경사 향을 중심으로 현재 남산 경계부의 지형
환경을 조사하였는데 이를 통해 남산의 완만한 구릉지형 조건이 도시화로 인한 남산
경계부의 구조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계부
의 물적 환경을 분석하여 경계부 환경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자 토지이용에 따
른 경계의 물리적인 처리방식과 지형환경에 따른 시설물의 배치형태를 유형화하여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해석을 도출하였다.
첫째, 토지이용에 따른 경계의 처리방식 유형분석을 통해서 경계부의 훼손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현재 경계부가 기존의 지형환경을 무시한 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이 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경계부 토지이용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이 도로였는데 이는 경계부를 지
나가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중시하다보니 단편적인 경관을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셋째, 도시환경과 자연환경의 중첩되는 산지 경계부에서는 도시에서 산지로의 물리적
· 시각적 접근성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장치로 공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도시 내 산지는 도시공간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
면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적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남산 경계
부를 대상으로 실증적인 분석을 했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앞으로 도시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남산 경계부는 또 다른 변화를 겪을 것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기존의 남산의 역사적 변천과정 연구의 뒤를 이어 현재 남산 경계부의 현황을 더해감
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료 축척의 의미를 동시에 갖고자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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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환경조경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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