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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조성에 따른 연접건축물 및 외부공간 변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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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윤다운

Advisor
성종상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시조직선형공원가로변 건축물전면공지접지층 변화홍대상권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7. 2. 성종상.
Abstract
국문초록

2030서울플랜에서는 서울시의 신규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여, 서울 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그 중 경의선숲길과 경춘선숲길은 철로에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다른 신규 공원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선형공원이 면형공원의 기능과 차이가 있다는 측면 및 인접지역과 상호작용에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 선형공원 조성이 가지는 가치와 영향력을 연구할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선형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인접지역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지인 경의선숲길은 마포구와 용산구에 걸쳐있다. 총 6.3km, 공원길이 4.8km 공원으로 폭은 10m에서 60m사이이다. 철길이라는 선형인프라를 활용한 공원으로서 경의선숲길은 서울의 여느 공원들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경의선숲길이 조성되면서 연남동구간은 홍대상권의 영향으로 근린생활시설이 유입되고 있으며 인접지역은 새로운 가로경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연남동구간에서 주목할 점은 상업시설 뿐 만 아니라 주거용도인 건축물도 용도가 변경되지 않고 접지층 및 외부공간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연구에서는 연접건축물 및 이의 외부공간과 이들을 잇는 연결공간에서 나타난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요인과 목적을 밝히고자 한다.

연남동구간은 주변 도시조직의 변화 없이 필지 내에서 소규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축물은 전면공지 폭과 외부공간형태보다 용도와 층수,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변화한다. 전면공지 폭은 단일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변화보다는 용도별 입주선택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동일한 층수일 경우, 각 외부공간형태는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외부공간 형태의 영향은 미미한 것을 알 수 있다. 중, 저층의 경우, 용도가 가장 큰 변화요인으로 작용하며 고층에서는 층수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용도가 변화유무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면, 공원과 건축물 사이의 도로, 공원과 단차유무, 지하철역사의 지리적 입지 및 건조 환경은 용도변경과 공간 활용에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인터뷰를 통하여 건축물 변화목적을 분석함으로써 경의선숲길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접건축물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여 도출한 건축물 변화목적은 7가지이다. 이는 공원에 반응하여 변화한 경우, 협소한 공간에 대응하여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자 한 경우와 공원이용자들이 연접건축물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한 경우의 3가지 경향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중 공원에 반응한 경우가 61%로 가장 많았다.

연접건축물이 활용되면서 공원 내 행태가 변화하고 이는 다시 건축물에 추가적인 변화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공원 활용 및 조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를 통하여 공원과 연접지역 사이에 긴밀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선형공원이 조성된 후 변화하는 연접지역을 기록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관점에서, 경의선숲길 조성에 따른 연접건축물 및 외부공간변화를 분석하여 그 양상과 특성을 도출한 것에 의미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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