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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문화에 따른 상업시설 입지 및 이용객 특성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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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샤롬

Advisor
최막중
Major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계획학과, 2013. 2. 최막중.
Abstract
산업화 시대에는 입지이론(Location Theory)을 토대로 유사한 입지특성을 가진 장소를 대량 생산하였다. 그러나 탈산업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기존 입지이론 상 불리한 입지로 분류되는 장소도 소비의 개성화·다양화 현상으로 인해 인기를 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하게 분화된 소비문화에 따라 상업시설의 입지 및 이용객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소비문화에 따른 상업시설의 입지를 관찰하기 위한 대상으로 커피전문점을 선택하고, 입지 특성에 따라 프랜차이즈와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으로 분류하였다. 각 유형의 커피전문점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과 시각적 접근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커피전문점 유형별 입지는 역에서부터의 거리, 도보시간, 접면도로 너비에 대해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상업시설의 이용객 특성 차이를 알기 위해 소비의 양면성을 반영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요인분석을 통해 전체 소비집단을 유명세추구형, 합리적유희형, 개성추구형, 수집가형으로 분류하였고 요인분석으로 얻은 요인점수를 기준변수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나뉘어진 2개의 소비군집의 특성에 따라 각 군집을 이성적 소비집단과 감성적 소비집단으로 명명하였다. 각각의 소비집단 분류결과와 설문조사 상 사전에 각 응답자가 더 선호한다고 답한 커피전문점 유형 간 카이제곱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성적 소비집단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감성적 소비군은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을 더 많이 선택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해 커피전문점의 유형에 따라 입지특성에 차이가 있고, 각 유형별 이용객 특성도 소비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접근성 위주로 입지의 유불리를 단순구분하는 전통적 입지이론에서 나아가 이용객의 소비문화 차이에 따라 더 선호하는 입지가 존재할 수 있음을 밝히기 위한 시도이다. 물리적, 시각적으로 불리한 입지라도 그런 장소를 더 선호하는 이용객이 있다면 입지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입지란 소비문화와 연계할 경우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변화할 수 있는 동태적인 대상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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