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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규모를 반영한 친환경 행동 지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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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은지

Advisor
윤순진
Major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친환경 행동친환경 소비 소양소비규모지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계획학과, 2014. 2. 윤순진.
Abstract
국문 초록

친환경 행동 지표는 개인의 친환경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전형적인 친환경 행동 지표는 크게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활동 및 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존의 지표를 사용해 설문 조사를 시행한 연구들에서는 여성, 소득 수준이 높고,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더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서 사용한 지표들은 소비의 규모에 대해 살펴보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에서 친환경적이라고 판단한 행동들이 진정으로 친환경적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소비 규모를 친환경 행동 측정 지표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친환경 정도를 판단하는데 있어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더불어 기존 지표의 한계를 설명하고 새로운 지표의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친환경 소비 소양(Pro-environmental Consumption Literacy) 개념을 제안한다. 친환경 소비 소양이 있다는 것은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지식이 있고,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마음을 쓰며(정서), 지식과 정서에 부합하는 소비 계획을 구상해 소비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소양의 깊이와 적극성 정도의 차이에 따라 약한 친환경 소비 소양과 강한 친환경 소비 소양으로 나뉜다. 약한 소양을 지닌 경우 자신이 무엇을 소비하는지에 주의해 환경 부담을 줄이려 노력하는 데 그치지만, 이와 더불어 자신이 얼마나 소비하는지에 주의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경우 강한 친환경 소비 소양을 지녔다고 본다. 이 연구에서는 현재의 친환경 행동 지표가 약한 소비 소양만을 포함하는 한계로 인해 특정 인구 집단이 더 친환경적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고 보고 소비 규모를 반영한 새 지표를 개발하였다. 지표 개발 후 설문 조사를 통해 기존 지표와 새 지표가 동일한 결론에 이르는지를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기존 지표에 의하면 여성,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더 친환경적이었으며 이는 일정 부분 기존 논문들의 결과를 지지한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추가한 새 지표에 의하면 여성,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이 소비 규모가 커 덜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기존 지표와 새 지표를 모두 고려한다면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할 경우 여성과 고소득 계층, 고학력자들이 그렇지 않은 구성원들에 비해 더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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