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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록완사면 마을의 바람길에서 마을숲이 제공하는 미기후 조절효과: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옥전마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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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홍정현
Advisor
이도원
Major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마을숲풍속풍향증발산줄기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계획학과, 2015. 2. 이도원.
Abstract
한국은 겨울에 차갑고 건조한 북서계절풍이 불고 강수량은 여름에 집중된다. 이러한 기후적 조건에서 한국의 전통 마을은 배산임수의 입지적 특성을 띠며 산록완사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통마을은 풍수적으로 입구에 마을숲을 마련하여 마을로 들어오는 바람을 갈무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경관관리 방식은 주어진 자연조건에 적응하며 살아오면서 세대를 통해 전해진 전통생태지식이다.
한국의 전통마을경관에서 바람길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마을숲이 제공하는 미기후 조절효과를 조사하기 위해서 전라북도 남원시에 전통적 입지 방식을 한 옥전마을을 대상으로 풍향, 풍속, 온도, 상대습도를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지에서 바람은 계절풍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겨울과 봄에는 북서풍, 여름에는 남서풍이 주로 불었다. 마을에는 미약한 산곡풍이 나타났고, 지형은 마을 내에 바람 방향을 골짜기 방향으로 일정하게 만들었다. 마을숲은 마을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의 풍속을 겨울에 45%, 봄에 47%, 여름에 75%, 가을에 76%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이 때에 증발속도를 겨울에 11%, 봄에 5.5% 저감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또한 태풍이 불 때, 마을숲 주변에서 풍속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산줄기는 겨울철 건조하고 차가운 북서계절풍을 막아 마을 내부의 풍속을 겨울에 58% 봄에 53% 줄이는 저감효과가 있었고, 증발속도도 15%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연구지와 같은 산줄기로 둘러싸인 전통마을의 지형과 마을숲은 건조한 겨울과 봄에 마을숲 안뜰의 풍속과 증발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마을숲의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사용될 수 있으며, 다른 한국의 전통마을의 경관을 해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928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Environmental Planning (환경계획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계획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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