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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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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인희

Advisor
김동욱
Major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eywords
지방자치단체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트위터페이스북지역적 특성기초단체장 특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행정학과(행정학전공), 2015. 8. 김동욱.
Abstract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의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등 스마트 기기의 이용자층이 많아지고 기기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면서, 실시간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용자 층을 더욱 확장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나누는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의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SNS는 단순한 서비스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지방자치단체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정부 단위라는 데에서 시민의 공적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시민들의 의견수렴이나 공공서비스의 개선 아이디어를 얻는데 있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중앙정부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때 기대되는 효과로는 먼저 공공정보의 신속한 개방, 공유, 활용이 가능하며, 새로운 정책홍보 및 PR의 수단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주민참여를 통한 참여적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도 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정부 정책의 신뢰도, 행정의 투명성, 대응성, 책임성 등 일련의 행정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는 데에 긍정하는 견해를 보이는 여러 연구들이 있다.
이렇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커진 현 시점에 따라, 22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페이스북 페이지/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에는 각 기관, 지역마다 그 활용 수준과 활동량의 차이가 보여진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지역적 특성과 단체장의 특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고자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활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뒤 그 활용 정도의 차이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적 특성과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의 특성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적 특성 중에서는 주민등록인구 수가 많은 지역일수록,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일수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한편 트위터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트위터의 개설 시기가 빨랐던 반면 페이스북의 경우 인구밀도가 낮고 도시크기가 작은 단위일수록 구독자 수가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기능상 특징이나 이용자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의 특성 중에서는 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야당인 경우 트위터의 팔로잉/팔로워 수, 페이스북의 운영기간이 더 많거나 길다고 분석되었다. 한편 단체장의 이전 경력에 대해서는 행정가형 경력을 가진 단체장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의 페이스북 운영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선인 지방자치단체장이 SNS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당선 횟수가 많은 단체장일수록 오히려 페이스북의 구독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설과는 달리 행정가로서의 업무가 익숙하고 단체장으로 재임한 경력이 긴 단체장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페이스북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즉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과 지지가 더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이 논문의 연구가설이 트위터의 정치적 특성 등을 다룬 선행연구들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세운 가설임을 감안할 때,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이의 이용자 특성 차이가 확실히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한 데에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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