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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직 구성원의 이직의도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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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송하승
Advisor
최태현
Major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eywords
경찰이직의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행정학 전공, 2016. 2. 최태현.
Abstract
경찰은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사회간접자본으로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은 OECD에서 발표한 치안안전도 지수 부문에서 6위를 차지하고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치안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응답을 얻는 등 맡은 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경찰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주요 선진국들보다 훨씬 많고 경찰관의 평균수명이 국민평균 수명보다 17년이나 짧은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근무하고 있음은 물론, 훨씬 낮은 보수를 받으면서 사회적으로도 매우 낮은 평판을 받고 있는 현실 속에 처해있다. 경찰은 조직의 힘든 현실적 상황과 계급제적인 조직 구조 하에서 조직구성원들의 사기를 독려하고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추구하기 위해 경찰 지휘관 혹은 경찰간부의 역할을 중요시해왔다. 이를 위해 간부후보생 시험, 경찰대학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경찰조직으로 끌어오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 중 경찰대학은 1981년 우수한 경찰간부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어 매년 최상위 수준의 경쟁률과 함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왔다.
그런데 최근 경찰대학 출신이 편법적 방법으로 로스쿨을 재학하다 적발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경찰대학 출신 경찰간부들의 이직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들의 이직은 경찰대학의 설립취지·국민정서 등에 반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는 의견과, 우수한 인재의 능력발휘, 헌법으로 보장된 직업선택의 자유, 친경찰적 인재들의 다양한 사회 진출 등을 중시하여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대립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들의 이직 현상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은 전무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경찰대학 출신 경찰간부의 이직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이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나 연구는 전무한 현 상황에서 이들의 실제 이직의도가 어느 정도 수준이고 그 원인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경찰대학 출신 경찰간부들의 입직동기와 같은 경찰대학 입학동기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경찰대학을 입학한 이유가 경찰이 되고자 함이었을 경우 이직의도가 가장 낮을 것이고, 명문대학으로서의 경찰대학을 바라보고 입학한 경우에는 실제 경찰관으로서의 이직의도는 가장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이직의도에 대한 주요 영향요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어온 직무만족·조직몰입·직무특성이 이들의 입학동기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일정한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보았다.
연구를 위해 경찰대학 입학동기를 경찰지향 동기, 경찰대학 선망 동기, 외적동기로 분류하여 이직의도와의 관계를 검증하였고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이직의도·직무만족·조직몰입·직무특성을 측정하는 설문문항을 작성하였고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실증적인 분석을 위해 최근 3년 동안 경찰대학을 졸업한 경찰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177명의 응답을 받아 그 중 150부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 SPS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설문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기초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통해 설문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입학동기에 따른 이직의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ANOVA 분석을 활용하였으며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변수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3단계 매개회귀분석방법을 통해 매개변수의 매개여부를 확인하였다.
실증분석결과 경찰대학 출신 경찰간부들의 이직의도는 평균 3.16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직무만족은 2.75점, 조직몰입은 3.07점, 직무특성은 2.92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경찰대학 출신 경찰간부의 이직의도 수준과 이들의 매우 낮은 직무만족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대학 입학동기 별로 분석한 ANOVA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찰지향 동기인 경우의 이직의도가 2.58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찰대학 선망 동기인 경우가 3.3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들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조직몰입·직무특성의 매개효과 확인을 위한 3단계 매개회귀분석에서는 조직몰입과 직무특성은 경찰대학 입학동기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무만족은 매개효과를 갖는다고 볼 수 없었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기존 선행연구와 동일하게 직무만족·조직몰입·직무특성은 모두 이직의도와 부(-)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경찰대학 입학동기에 따라 이직의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개인의 조직몰입·직무특성이 매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경찰대학의 설립취지를 고려했을 때 경찰이 되고자 경찰대학에 입학하는 경찰지향 동기의 중요성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경찰조직에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여 뛰어난 경찰간부를 육성하겠다는 경찰대학의 설립취지를 고려하여, 경찰대학의 신입생 모집 과정과 홍보 방식에서 경찰지향 동기를 가진 인재가 입학하는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경찰대학 출신 경찰간부들의 낮은 직무만족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경찰조직 전체의 사회적 위상과 조직미래에 대한 전망을 향상시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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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Administration (행정대학원)Dept. of Public Administration (행정학과)Theses (Master's Degree_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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