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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레지던시 기록 정보 연계를 위한 데이터 모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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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민지

Advisor
김홍기
Major
인문대학 협동과정 기록관리학전공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기록아카이브미술 레지던시미술 기록미술 레지던시 기록기록 정보 연계데이터 모델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기록관리학전공, 2017. 2. 김홍기.
Abstract
최근 기록 관리 분야에서는 기록의 수집과 보관을 넘어 그간 쌓여온 기록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인터넷 환경이 발달한 현 시점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기록을 찾고자 일일이 기록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상에서 기록 정보를 검색하고 실물 자료의 디지털 사본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더 나아가 여러 기관의 소장 기록을 하나의 검색지점(one point access)에서 찾아보고 관련 정보를 연계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할 필요도 있다.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어 있는 기록 정보를 연계하는 방식은 기관 한정적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기록 정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정보 연계에 대한 요구 증가는 문화유산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개별 기관의 소장 유산 정보의 활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유산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문화유산의 경우 동일한 출처에서 생산되어 여러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어 있거나, 다양한 출처로부터 생산되었으나 주제나 의미적으로 서로 연관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간송 미술관, 단원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순신 장군의 영정과 거북선, 귀선도, 난중일기는 모두 임진왜란이라는 주제로 연결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나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이러한 문화유산 정보를 연계하고자하는 시도는 자연스럽다.
문화유산 정보의 일종이며 동시에 미술 기록 정보 범주에 속하는 미술 레지던시의 기록 정보 역시 정보 간 연계가 필요하다. 최근 현대 미술 작가들은 작업실이자, 대안공간(alternative space), 미술계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미술 레지던시를 이동하며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작가들의 기관 간 유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기관 기록 정보를 한 번에 살펴보는 것은 현대 미술사를 연구하거나 작가들의 활동 사항을 살펴보고자하는 미술계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된다. 레지던시 간 기록 정보가 연계되어 있다면 작가가 어떤 레지던시에 입주하여 활동했으며, 그 곳에서 제작한 작품과 이에 관련된 기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의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서 진행된 미술 레지던시에 관한 연구들에서는 기록 정보 연계를 위한 논의를 찾기 어렵다. 또한 미술 레지던시와 관련된 연구들에서 기록에 관련된 논의 자체를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 레지던시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에 치우쳐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술계에서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미술 레지던시에서도 이에 대한 필요성이 역설되는 가운데, 기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레지던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기록 정보의 연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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