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국가 서사로서 『한밤의 아이들』에서 파드마의 역할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심희정
Advisor
유두선
Major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살만 루시디한밤의 아이들파드마살림국가 서사여성 청자탈식민 여성탈식민 국가 서사국가 형성 서사와 여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영어영문학과, 2014. 8. 유두선.
Abstract
본 논문은 살만 루시디(Salman Rushdie)의 『한밤의 아이들』 (Midnights Children)(1981)에 등장하는 파드마의 역할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작품은 중요한 탈식민 소설로 평가받으면서 식민지배로 야기된 탈식민국가의 특수한 상황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작품에서 서술자이자 주인공인 살림(Saleem Sinai)이 자신의 탄생과 성장이 인도의 역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을 뿐 아니라, 살림이 서술하는 자신의 삶과 독립 이후 인도의 역사적 사건들은 직접적으로든 비유적으로든 서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많은 평자들은 이 작품을 일종의 국가 서사로 보고 있다. 본 논문 또한 이 작품이 국가 서사라는 데에 동의하며 특히 이 국가 서사가 진행되는 데에 있어서 작품 속 여성 인물 중 하나인 파드마(Padma)라는 인물의 역할에 주목할 것이다. 작품을 국가 서사 문제와 관련지을 때, 비평의 대부분은 서술자인 살림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일 뿐,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드마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파드마의 개입이 서사를 추동하고 지연시키면서 탈식민 인도에 새로운 서사의 형태의 기반이 되고 있음을 2장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파드마의 개입과 서사의 추동이 여담을 잘라내고 단선적인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서사의 흐름을 살림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 청자인 파드마가 개입하면서 독단적인 서술의 흐름을 막고자함이 그 목적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개입과 청자로서의 역할이 작품에 탈식민 소설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3장에서는 파드마의 개입이 거대한 역사서사에서 소외되거나 빠질 수 있는 주변부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살펴볼 것이다. 파드마는 살림의 서사에 질문이나 의심을 통해 개입함으로써 국가 형성 서사라는 거대서사가 놓치고 있는 것을 계속해서 환기시키며 이를 통해 국가가 단일한 국가의 개념에서 탈피하도록 한다. 국가를 구성하는 많은 계층과 국가의 형성을 위해 희생되었던 많은 사람들은 살림의 관점에 의해 쓰인 서사를 통해 무시될 수도 있다. 그러나 파드마의 개입은 국가 서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에 시선을 돌리게 함으로써 독립 후 인도의 내부의 탈식민적 상황을 포착하고 있음을 살펴보겠다.
마지막 4장에서는 파드마의 개입을 통해 살림이 궁극적으로 탈식민 인도에 제시하고자 했던 서사의 완성에 성공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작품의 결말에 나타나는 살림의 몸의 부서짐을 평가하고자 한다. 산산 조각난 살림의 몸이 국가 서사 구성에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부서짐을 통해 인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것이 탈식민 인도의 국가 서사가 지향해야 하는 바를 성공적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1901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영어영문학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