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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ovela de la Revolución Mexicana Cartucho: una visión particular de la Revolució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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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동주
Advisor
María Claudia Macías de Yoon
Major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Issue Date
2012-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넬리 캄포베요멕시코 혁명소설화자초점화역사Nellie CampobelloNovela de la Revolución Mexicananarradorfocalizaciónhistoria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서어서문학과, 2012. 8. María Claudia Macías de Yoon.
Abstract
넬리 캄포베요의 『카르투쵸: 멕시코 북부지방의 혁명 전쟁 이야기』(1931)는 주요한 멕시코 혁명소설로 최근 그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다. 혁명기간 동안 멕시코 북부지방의 치와와주 파랄에서 유년기를 보냈던 작가의 체험을 파편화된 텍스트의 형태로 드러낸다. 작가는 멕시코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포함한 가족과 이웃이 겪었던 참혹한 전쟁 경험을 유년화자의 목소리를 통해 회상하고 재현한다.
멕시코 혁명은 당대 혁명을 경험했던 여타 작가들의 문학적 소재가 되어 다수의 작품을 배출했다. 대표적 작가로 마리아노 아수엘라(Mariano Azuela), 마르틴 루이스 구스만 (Martín Luis Guzmán), 라파엘 무뇨스(Rafael F. Muñoz) 호세 루벤 로메로(José Rubén Romero) 등이 거론된다. 실제 전쟁 체험을 생생하게 형상화 하여 멕시코 혁명의 역사를 조망하는 이들 소설은 19세기까지 이루어진 유럽 모방적 글쓰기를 극복하고 중남미 내부의 현실을 자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민족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화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작품들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공통 주제를 다루는 동시대의 작품들과 더불어 멕시코 혁명 소설이라는 독립된 소설 담론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다른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혁명의 종결과 함께 대두된 멕시코의 국민 통합 담론인 메스티소 민족주의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긍정적 평가를 거두고 비판적 논의를 시도하는 것이다. 문학계의 연구 동향도 변화된 비평 방향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혁명이 종결된 이후 제도화된 혁명 세력이 이데올로기에 따라 문화를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멕시코 혁명 문학에 대한 수 많은 담론의 가능성을 봉쇄하고 의미를 축소시켜 왔음을 지적한다. 특히 라파엘 올레아 프랑코는 멕시코 혁명 소설이라는 정전화된 장르에 은닉된 정치적 전략을 폭로하고 비판한다. 혁명 이후 제도화된 정치 체제가 이전 전통을 붕괴하고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 위해 메스티소 민족주의(mexicanidad)담론을 인위적으로 구성, 보급했는데 여기에 멕시코 혁명 소설이라는 장르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었다는 문제의식이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넬리 캄포베요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논의 될 수 있다. 첫째는 당대의 정치적 통제에도 불구하고 넬리 캄포베요가 도전적인 이데올로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저항하고 있다는 점이다. 1931년 초판본의 순탄하지 않았던 수용 과정이 작품이 공적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항하는 글쓰기를 시도하였음을 시사하며 동시에 작가들에게 자기 검열이 강요되던 정치적, 역사적 상황을 반증한다. 둘째는 작품의 화자 설정이 작가의 독특한 역사의식을 표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서사장치라는 점이다. 동시대 멕시코 혁명 소설의 화자는 대개지성인, 군사 지도자, 군인으로 제시되어 있는 반면 『카르투쵸』는 어린 소녀 화자를 내세운다. 작가 넬리 캄포베요는 엠마누엘 카르바요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비판과 감시에서 벗어나 은폐되고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기 위하여 서사 전략으로서 소녀의 목소리를 채택했음을 직접 밝힌 바 있다. 이점에서 작품의 서술적 목소리와 작가의 저술 행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화자의 기능이 작품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되는지와 둘째, 이와 같은 형식적 장치를 통해 표현해내고자 한 작가의 역사 의식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첫 번째 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멕시코 혁명 소설로서의 『카트루쵸』의 문학사적 위치를 규명하기 위해 멕시코 혁명 소설의 장르적 특징과 장르의 형성과정을 정리한다. 그리고 1931년과 1940년,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작품의 수용 과정을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연관하여 추적해보겠다.
두 번째 장에서는 작품의 서사 양식을 다룬다. 미케 발(Mieke Bal)의 논의를 방법론으로 취하여 화자의 서술형식과 초점화 방식을 파악한다. 이 같은 서사 장치가 표출하는 소설의 의미 구조는 주목할 만하다. 작가의 유년시절을 상기시키는 화자의 개인적인 목소리는 다양한 집단적 관점을 대변하고, 결과적으로 제도화된 공적 역사와 동시대의 소설작품에 대해 대항적이고도 대안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카르투쵸』가 어떠한 관점으로 멕시코 혁명을 바라보는지 분석한다. 역사 서술에 내재된 문학성을 인정한 헤이든 화이트(Hayden White)의 역사론을 적용하여 넬리 캄포베요가 이 소설을 공적 역사에 대한 대항 기제로 제안하고 있음을 이해하고자 한다.
Language
Span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3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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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Hispanic Language and Literature (서어서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서어서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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