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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의 스페인어 완료/불완료 과거 습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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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황지희
Advisor
이만기
Major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스페인어의 상완료/불완료 과거 습득상 가설시제 가설교재분석교수법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서어서문학과 어학전공, 2015. 8. 이만기.
Abstract
본 논문은 스페인어의 완료/불완료 과거 습득에 있어서 작용하는 형태적 상과 어휘적 상의 상호 관계를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한국인 학습자의 스페인어 과거 시제 문장에 대한 상적 이해 및 표현의 정도를 설문을 통해 파악하여 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상의 습득과 관련하여 기존에 논의된 상 가설과 시제 가설 중 한국인 학습자들은 어느 가설에 부합하는 양상으로 상을 습득하는지 검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분석한 설문 결과를 교육학적으로 고찰해 본다.
우선, 이론적 측면에서는 스페인어의 완료/불완료 과거 대조에 관여하는 어휘적 상과 형태적 상, 그리고 이 두 상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다. 특히 어휘적인 측면과 형태적인 측면이 동사의 상 표현을 위해 상호 작용하며, 각각의 상적 자질의 부합 정도에 따라 원형 조합과 비원형 조합을 이루어 사용됨을 파악한다. 이와 더불어 상 습득에 관한 이론, 특히 스페인어 완료/불완료 과거의 습득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이론적 흐름과 연구 결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둘째, 실증조사 부분에서는 한국인 학습자들의 스페인어 완료/불완료 과거를 어떻게 인지하고 사용하는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하여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다. 설문에서는 총 4개 유형의 Task를 설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검증한다. 학습자들의 과거 시제 사용 양상을 통해 상 가설과 시제 가설 중 더욱 부합하는 가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는 Task 1에서는 상 가설에 더 적합한 결과를 보였다. 어휘적 상과 형태적 상이 일치하지 않는 문장들로 구성된 Task 2를 통해서는 완전접근가설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습득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미 변화, 습관 해석, 비실제 상황, 총칭적 해석의 네 가지 특수 용법의 학습 여부를 검증한 Task 3를 통해서는 중급 학습자들의 경우 각 용법에 대한 학습이 아직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Task 4를 통해서는 구체적으로 ser/estar와 관련된 문항을 통하여 학습자들이 스페인어의 두 계사 동사를 어떻게 인지하고 사용하는지를 검증했고, 현재 시제의 경우에는 초급 단계에서 이미 두 동사의 용법을 학습했기 때문에 모든 학습자 그룹에서 비교적 높은 정답률을 보였으나, 과거 시제로 변형할 경우 중급 학습자들은 어휘적 상에 근거하여 원형 조합만을 사용함으로써 아직 상태동사의 완료/불완료 과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육적 함의 부분에서는 스페인어 완료/불완료 과거가 한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에는 어떻게 소개 및 설명되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총 5권의 교재를 분석하며, 분석 결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설계된 교재에는 원형 조합과 비원형 조합에 대한 고려가 거의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설명에 있어서는 완료/불완료 과거 용법의 단순한 나열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었으며, 종결동사와 비종결동사에 따른 완료/불완료 과거 의미 해석의 차이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예문의 경우, 대부분의 교재에서 단문으로 구성된 예문만을 제시하여, 학습자나 교수자가 맥락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화문이나 단락 차원의 예문이 제공되어 있지 않았다. 단문으로 제공되는 예문도 의의가 있지만, 완료/불완료 과거의 사용이 문맥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문 보다는 텍스트 중심의 예문이 제공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대화문과 텍스트를 통해서 학습자들이 원형 조합과 비원형 조합 모두에 대한 노출이 풍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예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연습문제의 경우, 예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동사를 활용하는 단락 차원의 문제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원형 조합과 비원형 조합의 모든 경우에 대한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반복 학습 및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설명과 예문으로 학습한 완료/불완료 과거를 단락 차원의 연습 문제를 통해 스스로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인 학습자들이 스페인어의 완료/불완료 과거와 관련된 상을 습득할 때에는 어휘적 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밝혀 냈으며, 학습이 진행되면 어휘적 상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경향을 보임을 확인했고, 자연스러운 상적 습득이 어려운 부분에 대한 명시적인 설명과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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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Hispanic Language and Literature (서어서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서어서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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