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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급성기뇌졸중 환자 입원재활치료의 효과 : Effect of Inpatient Rehabilitation Management for Acute Stroke Patient Regarding Socioeconomic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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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주용

Advisor
이진석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뇌졸중 재활수정바델지수국립 보건원 뇌졸중 척도사회경제적 수준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의료관리학 전공, 2013. 2. 이진석.
Abstract
연구 배경
뇌졸중 발병 이후 급성기 혹은 아급성기에 이루어지는 집중적인 입원재활치료 여부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급성기 뇌졸중에서 재활치료의 결과에는 환자의 사회경제적 상태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연구는 환자의 사회경제적 상태가 뇌졸중 환자에서 급성기 재활치료의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2006년 3월부터 2012년 3월 사이 뇌졸중 발병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 입원하여 재활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 기록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중 뇌졸중 발병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원재활치료를 시행한 환자 중 7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환자의 연령, 성별, 뇌졸중 병변의 위치 및 원인,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여부, 교육 수준, 입원 기간, 제공된 재활치료서비스의 양, 한글판 수정바델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 미국 국립 보건원 뇌졸중 척도(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통계적 분석 방법으로 독립표본 t 검정, 카이제곱 검정 등을 시행하여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점을 알아 보았으며 필요시 경향점수를 활용하여 분석을 추가하였다. 다중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하여 가능한 원인 변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의 요약
57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건강보험 환자가 555명(96.7%), 의료급여 환자가 19명(3.3%)이었다. 교육 수준으로는 무학 및 초등학교 중퇴 18.3%, 초졸 15.7%, 중졸 15.9%, 고졸 23.9%, 대졸 22.1%, 대학원졸 4.2%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의료급여 여부에 따른 KMBI, NIHSS의 집중적인 입원재활치료 시작 및 퇴원시 점수, 변화 및 효율은 차이가 없었으며,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군으로 환자를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평균연령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건강보험, 71.6±13.1세
의료급여, 65.2±13.0세 p=0.036). 두 그룹을 성별, 연령을 보정하여 2:1 짝짓기 후 분석한 결과 뇌졸중 위험인자의 수, 집중적인 입원재활치료 후 퇴원시의 KMBI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건강보험, 1.66±1.17개, 65.1±23.6점
의료급여, 2.42±1.12개, 48.3±23.1점
p=0.022, p=0.013). 단변량 분석 결과 학력이 높을수록 초기 KMBI 값과 퇴원시 KMBI 값이 유의하게 높았으나(p=0.007, p<0.001), KMBI 향상 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고졸 이하와 대졸 이상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교육 수준에 따른 NIHSS의 변화는 없었으나 KMBI는 고학력층에서 재활치료 종결시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집중적인 입원재활치료 후 변화량도 더 컸다(고졸 이하, 56.0±28.1점, 21.1±17.1점
대졸 이상, 64.1±26.1점, 24.6±18.2점
p=0.003, p=0.032).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변량 분석 결과 의료급여 여부와 학력은 KMBI 관련 값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환자를 초기 KMBI에 따라 나누어 분석하였을 경우 중증의존 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여부가 퇴원시 KMBI 점수(β=-0.132, p=0.017) 및 KMBI 향상(β=-0.185, p=0.017)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수준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그러나 완전의존, 중등도의존 및 그 이상 집단의 경우 모든 사회경제적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
결론
뇌졸중 후 입원재활치료의 결과는 저소득층과 저학력층에서 더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유발 가능한 인자를 교정하여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른 뇌졸중 재활치료의 효과 차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향후 구체적인 격차 유발인자를 세밀히 구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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