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치료에 실패한 약시 환자에서 4개월 동안 주2회 아트로핀 처벌치료 시행 후 효과분석

Abstract

목적: 가림치료에 실패한 약시 환자에서 4개월 동안 주2회 아트로핀 처벌치료 후 호전양상을 분석하고 호전을 보이는 것과 관련된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대상과 방법: 가림치료에 실패한 약시 환자 41명에게 1% 아트로핀을 주 2회 처방을 하고 4개월 동안 건안에 점안하도록 한 후 4개월 뒤 경과를 후향적으로 관찰하였다. 아트로핀 처벌치료의 성공은 치료 후 2줄 이상 약시안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나이, 약시의 종류, 처벌치료 시작 시 약시안 시력, 처음 안경처방을 받은 나이, 처음 가림치료를 시작한 나이, 이전 가림치료 기간, 총 실제가림기간, 가림치료 순응도, 원시 또는 난시 여부, 내사시 또는 외사시 여부, 가림치료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에 성공한 군과 실패한 군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20명 (48.78%)의 환자에서 치료에 성공하였으며, 대상 환자의 나이는 평균5.59세였고 치료 시작 시 약시안의 시력은 평균 0.40(logMAR)이었다. 치료 성공과 관련이 있는 인자는 나이와 처벌치료 시작 시 약시안 시력이며 나이가 어리고 약시안 시력이 나쁜 경우가 성공과 관련이 있었다. 약시의 종류, 처음 안경처방을 받은 나이, 처음 가림치료를 시작한 나이, 이전 가림치료 기간, 총 실제가림기간, 가림치료 순응도, 원시 또는 난시 여부, 내사시 또는 외사시 여부, 가림치료 실패의 원인은 성공여부와 관련이 없었다. 결론: 나이가 어리고, 안약치료 시작 시 약시안의 시력이 나쁜 경우, 가림치료에 실패한 약시 환자에서 4개월 동안의 주2회 아트로핀 처벌치료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