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첼로 변주곡(Woo.45,Op.66,Woo.46)의 변주기법에 관한 고찰

Abstract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은 1800년 전후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선율을 주제로 한 변주곡인 <첼로 변주곡(woo.45, op.66, woo.46)>을 작곡하였다. 이 곡들은 리듬적, 화성적 변주를 비롯하여 성격적 변주가 접목되어 베토벤 후기 양식의 특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 논문은 베토벤의 <첼로 변주곡(woo.45, op.66, woo.46)>의 작품 연구에 앞서 먼저 변주란 무엇이며 어떤 유형들의 변주기법들이 있는 지 간단한 예를 통해 살펴본다. 변주기법은 주제와 각 변주들의 관계를 바탕으로 5개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음색적 변주, 두 번째는 리듬적 변주, 세 번째로 선율의 변화를 통한 변주, 네 번째는 화성적 변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조적 변주이다. 이러한 변주 기법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변주곡은 장식적 변주곡, 성격적 변주곡, 대위법적 변주곡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변주 유형들을 알아본 후에 첼로 변주곡들의 주제 선율이 된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보라, 용사 돌아오다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한 소녀나 여인,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여러 유형의 변주기법들이 베토벤의 <첼로 변주곡(woo.5, op.66, woo.46)>에서 화성적, 리듬적, 선율적인 면 등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분석한다. 본 논문에서는 베토벤의 변주기법 탐구를 통해, <첼로 변주곡(woo.5, op.66, woo.46)>은 베토벤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스타일과 전통적인 면, 독창적인 음악, 그리고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곡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