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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조 작곡 <합주곡 3번> 지휘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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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심상욱
Advisor
임재원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김희조합주곡 3번국악관현악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과, 2014. 2. 임재원.
Abstract
창작국악관현악은 김기수의 작품을 시작으로 김희조, 이강덕, 황병기, 이성천, 김용진, 이해식, 이상규, 박범훈 등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서 현재까지 다양한 창작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그 중 김희조는 그의 시리즈를 통하여 우리음악과 서양음악의 결합이라는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창작국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지금의 창작국악관현악을 크게 성장시키는데 일조하였다.
본 논문은 1987년 작곡된 김희조의 을 대상으로 악곡의 구성과 형식, 악기편성을 살펴본 후 지휘법에 기초하여 장단 및 선율을 분석하였다.

첫째, 이 곡의 형식은 확장된 론도 형식으로 A-B-C-A′-D-E-A″로 구분되어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주제선율인 대금과 양금 중주 도입 후 관현악으로 발전시킨 A형식과 굿거리장단으로 관현악을 부각시킨 B형식, 타령장단을 사용하여 양금 솔로와 관현악이 서로 주고받는 C형식, 자진모리와 동살풀이장단을 사용하여 사물놀이악기를 포함한 관현악과 태평소 솔로로 조화를 이룬 D와 E형식, 마지막으로 다시 A부분을 상기시키는 Coda로 나누어진다.
둘째, 악기편성은 당적,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양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기(꽹과리, 장고, 징, 북, 바라)를 사용하여 대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C부분의 양금 솔로 선율 이후 D와 E부분에서 태평소의 능게가락을 꽹과리, 장고, 징, 북을 사용하여 관현악에 협주곡 형식처럼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셋째, 의 장단 및 지휘법은 크게 In 2와 In 4로 구분하며, 각 단락의 템포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지휘타법으로 분류된다. 에서는 굿거리장단의 박자 표기법인 12/8박자를 6/8박자로, 자진모리장단의 박자 표기법인 12/8박자를 6/8박자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본 작품을 지휘타법으로 접근해 보면, 그가 사용하였던 장단과 박자표기법을 가장 음악적으로 표현하기에는 6/8박자로 지휘하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지휘자가 음악적 해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단이 중심인 국악곡을 서양음악에서 많이 쓰이는 Legato지휘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 타점이 모호하여 연주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지휘자는 선율의 진행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장단의 흐름과 리듬을 이해해야 하며, Legato지휘와 Staccato지휘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넷째, 선율분석에 있어서 주제 선율은 제시와 발전을 통하여 반복 진행을 하였으며, 음향적인 변화와 음색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악기편성을 다르게 구성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화성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여 그만의 독특한 음악어법을 구축하였다.
특히 은 김희조의 11개의 합주곡 중 앞서 작곡된 과 과의 연관성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과 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양금과 태평소 등 새로운 악기의 도입은 그의 작품에서 또 다른 음향적 확장을 보여 주었으며, 각 부분의 장단 및 주선율은 다양한 형태로 선율과 리듬을 확장 및 축소하여 반복 진행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김희조의 을 지휘법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음악적 특징을 살펴본 결과, 김희조는 국악기의 이해가 높았으며, 그의 작품은 음향적 효과를 내면서 복잡하지 않고 단조로운 선율미를 지향하는 등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악기를 통한 음색을 추구하였으며, 장단의 분할 및 정악과 민속악 풍의 치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였다고 볼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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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Dept. of Music (음악과)Dept. of Korean Music (국악과)Theses (Master's Degree_국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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