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21 in C Major, Op.53 J. Brahms Rhapsodies, Op. 79 F. Chopin Ballade No. 1 in g minor, Op.23 C. Debussy Image Livre I 의 연주 및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과정 졸업연주 프로그램인 L. v. Beethoven의 Piano Sonata No. 21 in C Major, Op.53 J. Brahms의 Rhapsodies, Op. 79 F. Chopin의 Ballade No. 1 in g minor, Op.23 C. Debussy의 Image Livre I 에 대한 연구이다. 본인은 각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작곡 양식을 탐구하고 구조와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이에 따른 적합한 작품해석과 연주기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은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자이자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작곡가이다. 그는 18세기 고전주의 음악에 바탕을 두고 피아노 소나타라는 장르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양식을 추구하였다. 또한 베토벤은 주제의 강렬한 대비나 극적인 전개, 피아노 표현영역의 확장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양식을 창조하였다. 이러한 특징을 잘 담고 있는 피아노 소나타 Op.53 발트슈타인은 베토벤의 중기시대, 즉 피아노 작품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오던 시기의 작품으로서 베토벤의 후원자인 발트슈타인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브람스 (Johannes Brahms,1833-1897)는 고전주의의 틀 위에 독자적인 낭만성을 결합시킴으로써 고전주의적 낭만주의자라고 불린다. 전 생에 걸쳐 피아노곡을 작곡 하였으며 다른 작곡가와 달리후기로 갈수록 방대한 규모의 작품에서 소규모의 작품을 주로 작곡하였다 브람스의 음악은 작품 연대가 뚜렷이 초기, 중기, 후기의 3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소나타, 중기에서는 변주곡, 마지막으로 후기에는 성격적 소품들이 주를 이뤄 브람스만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본 논문에서 분석한 Rhapsody Op.79는 3시기 중 후기에 속하는 작품이다. Op.79의 No.1, No.2 두 곡 모두 단조의 열정적인 곡으로써 스케일이 큰 단악장형태를 가지고 있다. 명료함이나 합리성 대신 개인의 주관적인 이상을 중요시했던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 쇼팽 (Frederic chopin, 1810-1849)은 피아노를 통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추구하였다. 그 중 발라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성격소품이라고 볼 수 있다. 총 4개의 발라드 중에서 1번은 낭만적이고 서술적인 표현이 두드러진다. 클로드 아쉴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 1862-1918)는 19세기 후반독일의 낭만주의에서 벗어나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작곡가이다. 전통적인 낭만주의 기법에서 벗어나 회화의 인상주의 요소와 문학의 상징주의 요소에서 영향을 받은 드뷔시의 인상주의 음악은 온음음계, 5음음계, 선법, 3도 구성 화음, 부가음, 복화음, 병진행, 지속음을 사용하여 새로운 색채를 탄생시켰다.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영상1집」(Images Ⅰ)은 인상주의 표현기법이 잘 나타나는 제 2기의 작품 중 하나이며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