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션잡지에 나타난 패션스타일

Abstract

1990년대는 상하이 도시 역사에서 경제, 도시건설, 사회사업, 주민생활 등 도시 전반의 발전이 가장 빠르고, 빛나는 시기이다. 1990년 4월 중국 정부가 상하이의 항구 푸동(Pudong)을 중심으로 중국 연안도시를 발전 한다는 정책을 수립한 이후 상하이는 중국에서 대내외 개방 정책의 선도 도시가 되었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상하이 GDP는 5배 증가하였고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경제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 또한 이 시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상하이는 패션 브랜드, 패션 미디어 그리고 패션 전문학교가 집중된 도시로 성장하여 90년대에는 중국의 패션을 리드하는 도시가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이후 중국 패션 잡지에 나타난 패션이미지와 기사 분석을 통해 중국 여성 패션 스타일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중국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이고 중국전체의 패션산업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도시로,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패션 잡지 연구를 통해 당시 패션 스타일을 고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중국 패션 산업 발전을 이해하는 도움이 되었다. 1980년대 이후 중국 패션잡지에 나타난 패션 이미지와 기사 분석을 통해 중국 여성 패션 스타일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중국에서 가장 발달한 상업도시, 중국 전체의 패션산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도시인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패션잡지 연구를 통하여 중국의 시기별 패션 스타일을 고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중국 패션 스타일의 발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중국 패션잡지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문헌연구를 실시하여 중국 패션잡지를 사적으로 고찰 하였다. 중국 잡지에서의 패션정보 전파 시작은 중국 민국 시대로 추적될 수 있고, 생활류 잡지와 화보형식의 종합잡지에서 부분적으로 보도하는 형식을 걸쳐, 1928년에 중국 최초인 패션 전문잡지가 탄생되었다. 현대사회에 들어서서 1949년부터 1978년형명화시기에 유행이 중단된 패션잡지 산업은 1978년 개혁개방을 통하여 다시 고속 발전하였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중국 패션잡지는 탄생단계, 성숙단계, 전문화 단계를 통해 장족의 발전을 가져왔다. 중국 패션잡지의 발전 특성은: 첫째, 중국 패션잡지의 발전 과정은 전반적으로 해외 패션잡지를 모방하여 현지화 개조를 통해 이루어진다. 둘째, 중국 패션잡지는 정치적 개혁과 친밀한 관계가 있다. 셋째, 문화개방에 가장 민감한 것이 중국 패션잡지 산업이다. 중국 패션잡지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Shanghai Style(上海服飾) 」에 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1985년부터 2013년까지 총 245권에서 도출한 1100장의 패션 이미지를 시기별로 분석한 다음 4개 시기의 유행패션 스타일을 비교하여 중국 패션 스타일의 발전을 분석하였다. 패션스타일 분류를 기준으로 한 사례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hanghai Style(上海服飾) 」 창간 초반 보도기사와 시각적 자극을 주고 더 직관적으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였다. 둘째, 「Shanghai Style(上海服飾) 」에 나타난 스타일의 변화를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스타일을 캐주얼웨어 위주로 표현하고, 포멀웨어는 점차 사라졌다. 셋째, 전체 스타일의 분위기가 로맨틱 분위기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발전의 특성을 가진 중국 패션 스타일 유행을 세계 패션 트렌드와 비교분석하여 중국 패션 스타일 변화의 특수성을 밝혔다. 공통점으로, 첫째, 모두 특정 스타일의 유행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공존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스타일이 점차 캐주얼웨어 위주로 표현되었다. 세계적인 트렌드와 중국 패션 트렌드의 차이점은, 첫째, 1990년 까지 중국 트렌드가 세계 패션 트렌드에 10년 단위로 뒤따라가는 흐름을 보인다. 둘째, 2000년대부터 세계 트렌드의 일부를 현지화 개조를 통하여 반영하였다. 셋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국 패션 스타일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른 미디어 형식을 연구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검증할 필요가있다. 또한, 패션사진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방식의 차이로 의해 패션스타일의 분석을 고찰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패션잡지에 나타난 패션 스타일의 더욱 정확한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