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dicator Assessment of Sustainable Transportation in Korean Cities

Abstract

2014년 한국 자동차등록대수가 2천만을 넘어섰다. 1980년대부터 자동차 보유대수와 사용량의 증가로 대기오염, 교통혼잡, 소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했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논문은 지속가능한 교통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가장 자주 이용되는 지속가능한 교통 지표로 한국 7개의 대도시를 살펴봤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에서는 도시 내 교통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2004년 서울의 대중교통 개편은 한국 도시들의 정책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예다. 국가는 2008년에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친환경 발전을 주목했다.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교통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으나, 사용되는 지표의 수가 적어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지 못하고 정책 입안에 한계를 지닌다. 총 52개 지속가능한 교통 관련 지수 평가에서 교통사고, 교통수단분담률, 대기오염, 자동차 등록률 등이 가장 자주 사용되는 지표로 발견되었다. 이 중에서 대도시의 통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지표가 22개였으며, 5개의 카테고리(도시구조, 교통,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지표군)로 나누어진《Korean Sustainable Urban Transportation Index》를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교통과 관련된 전문가와 일반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로 각 지표의 가중치를 구했으며 인구밀도, 대중교통의 접근성, 온실가스(CO2)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각 도시에 지수를 적용한 결과 서울이 가장 높은 값을 가졌으며 부산이 두 번째 대전이 세 번째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 순서는 인천, 대구, 울산,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도시구조와 환경적 지표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인천은 교통 카테고리의 결과가 가장 높았고 부산은 사회적 지표군, 울산은 경제적 지표군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지표와 도시에 대한 클러스터 분석을 실시했다. 지표들은 총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으며, 이 중에서 2개는 지속가능한 교통의 특징을 보여 주고, 다른 2개는 자동차와 관련된 측면을 설명하며, 나머지는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접근성에 대한 클러스터를 나타냈다. 도시의 클러스터 분석 결과 서울은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중교통도시이며, 광주, 대구, 대전, 울산은 자동차에 의존도가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부산과 인천은 이 두 그룹 사이에 위치했다. 이 논문에서 제시하는 지수는 지속가능한 교통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생각한다.

In 2014 Korea passed the mark of 20-million registered vehicles. Private motorization caused many problems in cities and only a sustainable development can solve the issues. This study assessed comprehensively how well sustainable transportation is developed in the 7 largest Korean cities through designing a new indicator assessment, which used the most common sustainable-transportation-related indicators. In recent years Korea has made several efforts to improve urban transportation. Representative of these remarkable measures were Seouls public transportation reform in 2004 and the green growth paradigm in 2008 on the national level. Since then an index had been in official use, but it has a lack of comprehensiveness and limited usefulness for policy-making. An analysis of 52 indicator compilations related to sustainable transportation identified traffic accidents, model split, air pollution and motorization as the most often-used measuring tools. 22 indicators, divided in the categories urban structure and transportation as well as the environmental, social and economic dimension, were brought together in the Korean Sustainable Urban Transportation Index (KSUTI). A survey of experts and citizens identified population density, accessibility of public transportation, CO2 emissions and modal split as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for the assessment of sustainable transportation in Korea. Seoul received the best overall score. On the second rank was Busan and third was Daejeon. Gwangju was ranked the lowest. Regarding the categories, Seoul led the urban structure and the environmental dimension. The economic dimension was dominated by Ulsan and Incheon had the best result for transportation, while Busan had the best score for the social dimension. A cluster analysis identified 5 groups of indicators, which divided the indicators into pro-sustainable and car-related aspects. Among the cities were three distinctive groups: Seoul was a public transport-dominated city. The 4 cities Daegu, Daejeon, Gwangju and Ulsan represent low-dense cities with a high dependence on private motorization. In between are Busan and Incheon as a group of good public transport but also many aspects of private motorization. The KSUTI included more information and so it shows the advantages of a comprehensiveness assessment of transpor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