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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기반 신념에 따른 정치이념이 정치적 의견표현 행위와 정치적 관용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Political ideology Based on Moral foundation Beliefs upon The Behavior of Political Opinion Expression and Political Tol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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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류원식
Advisor
이준웅
Major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덕 기반 이론도덕성정치이념커뮤니케이션의견표현관용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2015. 8. 이준웅.
Abstract
이 연구는 도덕 기반 이론이 제시하는 돌봄/위해, 공정/부정, 충성/배신, 권위/전복, 고귀함/비속함 등 다섯 가지 기반 신념을 통해 신념체계로서의 정치이념을 분석하고, 도덕 기반 신념과 정치이념에 따라 의견표현 행위와 관용 등 정치적 커뮤니케이션 양상이 어떻게 달리 나타나는지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먼저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기존의 다섯 가지 기반 신념이 한국 사회에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했다. 둘째, 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 사회에 적합한 기반 신념을 도출하고 하위 문항을 포함한 연구모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의 도덕 기반 신념이 정치적 의견표현 행위와 정치적 관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는 정치이념, 도덕 기반 신념, 주요 사안에 대한 찬반, 정치적 의견 표현 행위, 정치적 관용, 인구통계학적 정보 등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2015년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으며 성별, 나이, 지역별 표본할당을 통해 총 696명의 설문결과를 분석했다.
먼저 도덕 기반 신념의 분석 결과, 다섯 가지 기반 신념은 한국 사회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으며, 요인분석에 의해 피해금지, 차등대우, 공평추구, 결속추구 등 네 가지 기반 신념이 한국 사회에서 유의미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도덕 기반 이론에 따르면 진보는 돌봄/위해, 공정/부정 기반 신념을 중시하고 보수는 충성/배신, 권위/전복, 고귀함/비속함 기반 신념을 진보에 비해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연구에서도 진보는 차등대우, 공평추구 기반 신념을 중시하고, 보수는 결속추구 기반 신념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금지 기반 신념은 정치이념과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네 가지 요인으로 구성된 도덕 기반 신념 변수는 정치이념과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4개의 기반 신념과 15개의 하위 문항으로 구성된 한국 사회의 도덕 기반 신념 모형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정치적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분석할 때 도덕 기반 신념은 정치이념을 통해 매개되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매개 모형을 토대로 연구가설을 설정했다. 먼저 정치적 의견표현 행위에서는 결속추구, 피해금지 기반 신념을 중시할수록 그 정도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이념은 정치적 의견표현 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이에 매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진보, 중도와 달리 보수는 결속추구, 피해금지 기반 신념을 중시할수록 의견표현 행위가 많아지는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최근 한국에서 관찰되고 있는 요란한 보수 현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정치적 관용에서는 반대로 차등대우, 공평추구 기반 신념을 중시할수록 그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이념은 정치적 관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이에 매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상호작용 효과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이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연구가 사회적 사안에 대한 태도와 집단에 대한 선호를 통해 사후적인 방식으로 이념적 차이를 설명해온 것에 비해 이 연구는 도덕 기반 신념을 통해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신념체계로서의 정치이념을 좀 더 체계적인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둘째, 도덕 기반 이론이 제시하는 다섯 가지 기반 신념이 한국 사회에도 적용 가능한지를 경험적으로 검증했고, 한국 사회에 적합한 도덕 기반 신념 모형을 제안했다. 도덕 기반 이론은 진화심리학의 연구를 토대로 도덕 기반 신념의 문화보편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연구결과는 각 기반 신념이 문화에 따라 분화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도덕 기반 이론을 따르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도덕 기반 신념은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유효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도덕 기반 신념은 정치적 의견표현 행위와 정치적 관용 모두에 영향을 주었고, 특히 정치적 의견표현 행위에서는 도덕 기반 신념과 정치이념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01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Communication (언론정보학과)Theses (Master's Degree_언론정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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