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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 정서와 메시지 유형에 따른 정서조절 효과 연구
How to console people differently: A study on the effects of types of emotions and comforting mess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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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고예나
Advisor
김은미
Major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대화위로정서조절관계초점적 메시지문제초점적 메시지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2016. 2. 김은미.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어떤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가를 살피는 데 있다. 정서 조절에 효과적인 메시지를 밝히고자 했던 기존 연구 결과들은 서로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그러한 결과가 기존 연구들이 부정적 정서 경험의 각성 수준를 구별하지 않았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부정적인 정서 경험을 위로하면서 사람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상대의 감정을 달래주는 관계초점적 메시지와 또 하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는 문제초점적 메시지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두 가지 메시지 중에서 어떤 것이 부정적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논의를 해 왔다. 그러나 그에 앞서 특정 정서에 대한 각성 수준을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다. 각성 수준이 인지적 처리 과정에 부담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을 감안할 때, 각성 수준이 정서 조절의 필수적인 과정인 인지적 재구성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좀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특정 정서에 대한 부정적 각성 수준이 높은 경우 관계초점적 메시지는 정서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관계초점적 메시지가 각성 수준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그 결과 인지적 용량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그 반면에 문제초점적 메시지의 역할은 특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인지 재구조화에 필요한 인지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밝혀진 바 없기 때문이다. 한편 특정 정서에 대한 부정적 각성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문제초점적 메시지가 관계초점적 메시지보다 정서 조절에 더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그 상태에서 이미 인지적 용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위의 가설에 따라서 이 연구는 각성 수준이 높은 정서와 낮은 정서를 각각 분노와 슬픔으로 설정하고, 정서(분노/슬픔)×메시지(관계초점적/문제초점적)의 설계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피험자는 20대 대학생 393명이었다. 독립표본 T 검정, 이원분산분석, 단순효과분석과 교차분석 등의 방법을 통하여 이 실험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유의미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노가 유발된 집단은 문제초점적 메시지의 정서 조절 효과가 정서초점적 메시지의 정서 조절 효과보다 컸다. 그러나 메시지의 평가에서는, 실제 정서 조절 효과와는 반대로, 관계초점적 메시지를 문제초점적 메시지보다 효과적이라고 평가하였다. 메시지 선택과 구사에 있어서도 관계초점적 메시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슬픔이 유발된 집단은 관계초점적 메시지가 정서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노가 유발된 집단과는 달리 메시지와 성차가 상호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여성에게는 관계초점적 메시지가 문제초점적 메시지보다 정서 조절에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남성은 메시지의 종류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관계초점적 메시지가 갖는 주효과는 여성에서 관계초점적 메시지의 슬픔정서조절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여성은 문제초점적 메시지보다 관계초점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평가했고, 문제초점적 메시지를 받은 남성이 여성보다 메시지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슬픔 유발 집단 역시 관계초점적 메시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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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Communication (언론정보학과)Theses (Master's Degree_언론정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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