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밈을 활용한 뉴스 클러스터링 제안: 온라인 뉴스에 대한 진화론적 접근 : Applying Meme to News Clustering: an Evolutionary Perspective on Online News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수민

Advisor
이준환
Major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온라인 뉴스진화어뷰징뉴스 확산복제변이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2016. 8. 이준환.
Abstract
온라인 미디어 환경에서 전통적 미디어 환경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누구나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디지털 콘텐츠의 복제가 용이해지면서 뉴스의 양과 생산 및 전파 속도는 급격하게 증가했다.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언론이 탄생했고,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뉴스의 영역과 확산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렇듯 온라인 생태계(ecosystem)에서 다양한 주체들은 상호작용하며 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복잡계(complex system)의 특성을 갖는 미디어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화론적 관점을 도입하였고, 특히 도킨스(Dawkins, 1976)가 문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밈(meme)의 개념을 활용하였다. 이렇듯 다윈의 진화론을 사회 현상을 포함한 다른 영역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보편적 다윈주의(Universal Darwinism)라고 하는데(Dawkins, 1983), 보편적 다윈주의의 기본 원리는 복제(replication), 변이(variation), 선택(selection)이고 이 세 가지가 있으면 진화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미디어 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중 온라인 언론사가 의도적으로 클릭수를 높이기 위해 기사를 반복적으로 전송하는 어뷰징(abusing)과 뉴스 확산(news diffusion)이 어떻게 진화론을 통해 설명될 수 있는지 그 타당성과 가능한 방법론에 대해 서술하였다. 어뷰징 현상의 경우 온라인이라는 미디어 환경과 포털 및 화제성 중심의 뉴스 소비 방식이라는 국내 뉴스 환경의 특수성이 만나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현상으로 기존의 이론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또한 뉴스 확산(news diffusion)의 경우 전통적인 뉴스 확산 연구는 확산의 과정에서 뉴스가 변하지 않는다는 뉴스의 불변성을 가정한다. 그러나 이런 가정은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담아내지 못한다. 또한 온라인에서의 역동적인 뉴스 확산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치열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용자의 주목(attention)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주체로 뉴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진화론과 보편적 다윈주의, 그리고 이를 적용한 도킨스의 밈(Dawkins, 1976)의 개념을 설명한 뒤, 이를 적용하여 온라인 뉴스를 어떻게 개념적 그리고 조작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그 후 이렇게 재정의 된 개념이 어떻게 어뷰징과 뉴스 확산이라는 실제 현상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밝힌 후 이를 검증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가설의 설립과 검증보다는 새로운 시각에서 온라인 미디어 현상을 바라보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탐색적인 연구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27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