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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문화 직·간접적 경험이 국가에 대한 신념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Direct and Indirect Cross-cultural Experiences on Beliefs and Attitudes toward Foreig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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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설건성

Advisor
김은미
Major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타문화 경험직·간접적 경험국가에 대한 신념국가에 대한 태도중화가치 지향성대만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2017. 2. 김은미.
Abstract
지구촌화된 21세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손쉽게 타문화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타문화 직·간접적 경험을 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관심, 호감도 등의 개념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이와 같은 개념을 세분화해 보다 명확한 정의를 내릴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타국에 대한 인지, 인식, 이미지, 지식 등을 뜻하는 국가에 대한 신념과 감정과 정서를 뜻하는 국가에 대한 태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타문화 경험에 대해서도 미디어 위주로 이루어진 연구가 대다수이다. 본 연구는 타문화 경험을 하면서 일어나는 심리 변화를 국가에 대한 신념과 국가에 대한 태도로 나누어, 타문화 직·간접적 경험이 어떠한 국가에 대한 신념과 가져오는가에 주목하였다. 나아가서,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인 대만인에게 뿌리 깊은 중화가치 지향성에 따른 조절 효과가 작용하는지 확인하였다.
2016년 8월, 297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만 현지 대학생들의 타문화 접촉경험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우선 간접적 경험에 대해서 일본 문화상품과 한국 문화상품이 대만 현지 대학생에게 해당 국가에 대한 신념과 태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직접적 경험의 경우, 미국 친구와 접촉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념과 태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미국 여행과 일본 친구와의 접촉은 각각 미국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일본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져온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직접적 경험을 단 한 번이라도 해 본 대만인이 그렇지 않은 대만인보다 간접적 경험의 긍정적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화가치 지향성의 조절 효과를 확인한 결과, 타문화 직·간접적 경험과 국가에 대한 신념의 관계에 있어서 조절 효과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대학생들이 중화가치 지향성을 수용하는 바탕위에서 미국 문화상품이 미국에 대한 신념과 태도에 주는 영향력 또는 미국 친구와의 접촉이 미국에 대한 신념에 주는 영향력이 낮아진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으로 한국 친구와 접촉하는 것이 한국에 대한 신념에 주는 영향력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타문화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대만 현지 대학생의 타 국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과 태도가 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문화적 근접성보다는 문화적 가치가 타 국가에 대한 신념과 태도를 이끌어 내는 데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함의와 한계는 제5장에서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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