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청소년의 샤덴프로이데에 관한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이내아
Advisor
민경환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샤덴프로이데시기자기애상향비교샤덴프로이데 경향성 척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4. 8. 민경환.
Abstract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란 타인의 불행이나 고통을 통해 느끼는 쾌감을 뜻하는데, 시기(envy)와 같이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 속에서 상향비교를 통해 발생하는 타인관련 유발정서 중 하나로 최근 학문적으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샤덴프로이데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청소년의 부러움 및 샤덴프로이데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통해 청소년 정서 경험의 특징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청소년 461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 필요한 기술적 자료를 수집하였으며(연구 1),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해 개인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고유한 특성으로서의 샤덴프로이데 경향성을 측정하는 샤덴프로이데 경향성 척도(Schadenfreude Tendency Scale
STS)를 제작하였다(연구 2-1). 이어서 제작된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한 후(연구 2-2), 본 연구에 활용하여 개인차에 따른 특성 파악은 물론 시사점을 논의하고, 아울러 척도의 유용함을 증명하였다(연구 2-3).

연구 1에서는 한국 청소년의 부러움 및 샤덴프로이데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지를 통해 다양한 각도(대상, 영역, 원인 및 정서의 강도)에서 청소년의 부러움 경험에 대해 기술하게 한 후, 부러움을 느낀 대상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 상황을 상상하게 하여 샤덴프로이데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샤덴프로이데에 대한 간단한 조작적 정의를 제시 후, 청소년의 샤덴프로이데 개념을 수집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선망 또는 시기와 같은 부러움을 경험한 반면, 샤덴프로이데 면에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나 샤덴프로이데가 개인차를 지닌 고유의 특성임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대상과 관련하여 친구에게, 영역과 관련하여 성적에서, 원인과 관련하여 대상에 대한 부정적 정서로 인해 강한 강도의 샤덴프로이데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샤덴프로이데의 개념을 정서-인지-행동으로 범주화하였을 때, 정서보다 인지를 주로 한 고등학생의 샤덴프로이데가 정서를 주로 한 중학생의 샤덴프로이데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나 샤덴프로이데와 정서의 연관성을 추측해볼 수 있었다.

연구 2-1에서는 연구 1의 결과를 문항생성원으로 활용하여 총 10문항의 샤덴프로이데 경향성 척도(Schadenfreude Tendency Scale
STS)를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척도는 단일 요인을 측정하는 신뢰도 있는 척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2-2에서는 제작된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청소년의 특성과 관련한 다양한 샤덴프로이데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샤덴프로이데 경향성 척도는 각각의 샤덴프로이데 시나리오의 시기(1차) 및 샤덴프로이데(2차) 측정값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샤덴프로이데와 밀접한 관련을 지닌 시기를 측정하는 기질적 시기심 척도(Dispositional Envy Scale
DES)와도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적절하고 수용적인 방식으로 응답하려 하는 경향성을 살펴보는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와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여 제작된 척도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 2-3에서는 척도를 활용하여 연구 1의 결과를 토대로 자기애, 대처방식, 공감, 삶의 질과의 상관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샤덴프로이데 경향성은 자기애 및 정서를 활용하는 소극적 대처방식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공감 능력 면에서는 정서적 공감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드러내 자기애 성향이 강하며 정서를 주로 할수록 더 많은 샤덴프로이데를 경험하고, 샤덴프로이데 경향성이 높을수록 타인의 정서를 공감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샤덴프로이데는 자존감 및 주관적 삶의 질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여 적응적이지 못한 특성임을 나타내었으며 척도의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샤덴프로이데에 관한 탐험적 연구로 기존의 연구 방법과 달리 새롭게 샤덴프로이데 경향성 척도를 제작해 활용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 적용한 샤덴프로이데 후속 연구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7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Psychology (심리학과)Theses (Master's Degree_심리학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