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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성격 성향자의 얼굴표정 정서인식 편향 : Recognition of Facial Affect in Young Adults with Borderline Personality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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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섣메

Advisor
이훈진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경계선 성격장애 얼굴표정 정서인식자기관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7. 2. 이훈진.
Abstract
본 연구는 경계선 성격 성향자의 자기 관여여부에 따른 얼굴표정 정서인식 편향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관적 정서인식 및 공감능력을 탐색한 후 자기 관여도를 조작한 새로운 실험 설계를 통해 경계선 성격성향자의 표정 정서인식 편향을 확인하였다.
연구 1에서는 44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성격 성향집단과 통제 집단을 구분하여 자기 정서인식 능력과 공감능력, 대인관계 문제, 유기도식 수준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경계선 성격 성향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자기 정서인식을 나타낸 반면, 유기도식과 대인관계 문제 수준은 높았다. 특히 대인관계 문제의 8개의 하위요인 모두에서 유의미한 집단 차를 보였으며, 이러한 대인관계 문제는 낮은 정서인식 능력, 낮은 공감능력, 그리고 높은 유기도식과 관련되었다. 또한 유기도식과 경계선 성격 성향 수준 간의 관계에서 낮은 자기 정서 인식 수준의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연구 2에서는 23명의 경계선 성향 집단과 25명의 통제 집단을 대상으로 혼합 표정자극을 이용한 정서판단 과제를 통해 경계선 성격 성향자의 정서인식 편향을 살펴보았다. 특히 자기관여 여부에 따른 경계선 성격 성향자의 표정 정서 인식 편향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슬픔-분노가 혼합된 표정에 대해 경계선 성격 성향자들은 자기관여 조건에서 분노 편향적으로 지각하며, 비 자기관여 조건에서는 슬픔으로 더 지각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자기관여 여부에 따른 표정 정서인식의 변화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여성 경계선 성격 성향자는 기쁨-분노 혼합 표정에 대해 자기관여 조건보다 비 자기 관여조건에서 기쁨으로 판단한 비율이 높은 반면, 통제집단은 비 자기관여 조건에서 기쁨 응답이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통제 집단은 연구 1에서 측정한 타인 정서인식에 대한 주관적 확신도가 높을수록 연구 2에서 표정 정서 인식 오류가 적었지만, 경계선 성향 집단은 주관적 확신도와 실제 수행 간 상관이 없었다.
본 연구는 경계선 성격 성향자의 정서인식에 대한 주관적 확신수준과 실제 수행과의 일치수준을 살펴보았으며, 표정인식 편향을 자기관여 조건과 비 자기관여 조건으로 분류하여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를 논의하고, 후속 연구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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