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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개혁기 중국 대졸자의 사회자본과 취업문제에 관한 연구
A Study of University Graduates' Social Capital and Its Impacts on Job Attainment in Reform-Era China --- Examining the Case of Beijing, Changchun and Har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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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빙연
Advisor
장경섭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사회자본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사회연결망인적자본대졸자 취업베이장창춘하얼빈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학과, 2013. 8. 장경섭.
Abstract
현대 산업사회에서 취업은 개인에게 있어서 자기가치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또, 대학생에게 있어서 취업기회의 획득과 취업의 질적 향상은 사회의 엘리트집단에 진입하는 주요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에서 엘리트주의적인 고등교육이 대중화되어 고급 인적자본 집단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대학생의 취업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한편,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변화 과정에서 자원과 기회 배분에 있어서의 계층 간 분화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교육, 수입, 직업 등과 관련한 사회연결망에서의 차등을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및 취업과 관련하여 소유하게 되는 사회자본의 양(量)에서의 차이도 가져왔다. 사회전환기에 처해있는 중국의 노동력시장이 갖는 특수성―취업정보의 비대칭성, 취업시장의 불완전성, 도시-농촌 간의 분할, 지역적 분할 등―은 대졸자(대학졸업생)들에게 사회자본의 운영공간을 확장할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사회자본의 다소(多少)는 취업기회의 감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었으며 취업경쟁이 가속화되는 배경 하에 대졸자가 취업에 성공하는 하나의 평가기준으로 되었다.
기존의 대졸자의 취업문제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질적인 기술(記述) 혹은 일반적인 수준의 서술형 통계분석에 제한되어 있고, 사회자본을 연구주제로 한 연구들 또한 특정 지역 대학생의 가정배경 혹은 사회연결망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중국의 지역발전의 불균형이 가져다주는 대졸자의 취업 선택과 사회자본 응용의 차이를 간과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발전의 현실적 배경 하에 대졸자가 소유하고 있는 사회자본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하여 지역 간 비교를 결합시켜 미시적 측면에서 사회자본이 대졸자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13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베이징, 창춘과 하얼빈 소재 9개 대학교 올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692개의 유효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문헌조사연구를 결합하여 사회자본과 대졸자 취업상황에 관련된 지표를 확정한 뒤, 대졸자의 취업상황과 사회자본에 대해 서술형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위 구조관의 관점에서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졸자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회귀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졸자의 구직정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지만, 구직의 노력정도에 있어서는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대졸자의 취업과정에 이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대졸자 취업의 질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네트워크 구조관 측면에서 사회연결망이 대졸자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회귀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졸자가 소유하고 있는 사회연결망과 구직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사용된 사회연결망이 대졸자의 취업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차이가 확인되었다. 대졸자가 소유하고 있는 사회연결망은 취업의 질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취직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사용한 사회연결망은 대졸자의 취업의 질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연대관계의 강도가 대졸자의 취직과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강한 연대관계가 대졸자의 취업과정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연결망의 관계인의 직위(연결망 최상단)가 높을수록 대졸자의 취업의 질이 높다는 가설이 유효하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셋째, 비교 분석적 측면에서 본 연구는 일선(一線)도시와 이선(二線)도시의 대졸자 취직과정에서 사회자본의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일선 도시의 대졸자의 구직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선 도시의 대졸자의 구직 자신감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2)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일선과 이선도시 대졸자의 구직 노력정도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선 도시의 대한 부정적 영향이 일선 도시에 비해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 강한 연대관계의 역할이 전반적으로 대졸자 취업과정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일선 도시의 경우에는 많은 대졸자가 약한 연대관계를 통해서도 구직을 실현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반면, 이선 도시에서 공부한 대학생들은 강한 연대관계를 통해 취직의 목표를 실현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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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ology (사회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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