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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사회 출생성비 변화의 가족맥락에 관한 연구---한자녀 세대의 자녀효용가치관의 변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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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진선선
Advisor
박경숙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출생성비남아선호사상한자녀 세대가족변화자녀효용가치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학과, 2014. 8. 박경숙.
Abstract
최근에 중국사회에서 출생성비 불균형의 원인, 효과, 조치 대안 등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금후의 출생성비의 변화 추세를 논의한 연구는 보기 드물다. 2000년 이후 출생성비의 상승추세가 정지하였는데, 이는 1980년 이후 출생한 한자녀 세대가 성인기로 진입하는 시기와 맞물린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자녀효용가치이론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한자녀 세대의 자녀효용가치가 가족맥락 속에서 어떤 변화를 유발하는지, 이에 따라 출생성비 불균형의 주요원인으로서의 남아선호사상은 어떤 양태를 드러나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중국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사람들의 삶의 변화와 생각의 전환을 엿볼 수 있고 중국의 출생성비는 차후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선행연구를 통해 출생성비 불균형 발생의 원인과 추이, 전통가족 속에 존재하던 남아 우위의 자녀효용가치에 대해 검토했다. 출생성비 불균형의 세 가지 원인 중에 남아선호사상이 제일 중요하고 근본적인 원인이다. 남아선호의 형성원인은 바로 전통가족 내에 남성은 높은 가계계승효용가치, 노인부양효용가치와 경제효용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효용가치 외에는 소자녀 가족이념에서의 자녀효용가치(보험효용가치, 감정효용가치, 사회평가효용가치)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 중국사회에서 한자녀 세대의 여러 가지 자녀효용가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해서 제3장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그 다음 중국 출생성비의 시기별과 지역별 특징을 살펴보았다. 2000년 이후 부분적으로 출생성비 완화의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 차이를 보면, 남아선호사상은 종족과 종교문화, 도시화수준, 농업종사자비율과 여성교육수준과의 관계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아직 두드러지지 않지만 이들 간의 복합적인 관계 속에서 남아선호사상을 약화시키는 구조적인 변화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 변화는 1980년 이후 개혁개방 및 한자녀 정책 아래 출생한 한자녀 세대의 등장 및 그들의 경제적, 문화적 특징과 연관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자녀 세대가 가진 시대적 특징을 통해 그들의 가족변화와 남아선호사상의 변화를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한자녀 세대를 중심으로 인터뷰조사를 통해 그들의 가족패턴, 가족의식과 자녀효용가치의 변화를 논의했다. 한자녀 세대의 가족은 핵가족과 소 자녀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들 가족 간의 관계가 소원되어 가족의식이 많이 약화되고 개인주의 의식이 강해졌다. 이런 가족패턴과 가족의식의 영향 밑에, 전통이념에서의 그들의 가계계승과 노인부양 효용가치와 경제효용가치는 많이 약화되어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을 뒷받침해 온 요소들도 많이 약화되었다. 또한 소자녀 가족이념에서의 한자녀 세대의 자녀효용가치의 변화도 남아선호사상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생자녀 가족은 유일한 자녀를 잃을 위험성이 높아서 자녀의 가족에게 준 보험효용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아들의 부모에 대한 경제적 부양가치가 떨어지자, 딸이 부모에게 줄 수 있는 감정효용가치가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녀수의 감소로 인해 이제 딸이든 아들이든 모두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성 차별적 대우도 줄고 있다. 또는 이제 자녀와 부모에 대한 사회평가는 자녀의 가계계승여부에 달려 있지 않으며, 이는 자녀 개인의 발전과 성공에 대한 평가로 전이되고 있다.
가족변화와 그에 따른 한자녀 세대의 자녀효용가치 변화는 남아선호사상의 약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남아선호사상은 출생성비 불균형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이의 약화는 출생성비 불균형 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사회에서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지역과 집단은 아직 많아서 이런 관념의 전환은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한 것이 아니며, 여러 선행 과제들이 요구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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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ology (사회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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