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중국 산동성 지파시의 노인부양방식 및 노인부양기대에 대한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왕신월
Advisor
박경숙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시화 부양방식 부양기대 경제적부양 신체적부양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학과, 2016. 2. 박경숙.
Abstract
본 연구는 중국의 도시화 수준에 따른 노인부양의 기대와 현실의 변화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의 노인부양은 전통적으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아 노인에 대한 존경과 가족부양에 대한 책임의식이 강한 중국은 경로효친의 사상을 미덕으로 간주하여 선 가족 후 사회(先家庭后社会)에 의해 노인을 부양해왔다. 그러나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고도의 경제성장이 가져온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생산양식과 가족제도가 변화하였다. 가족구조도 3세대 확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바뀌었고 가족기능이 약화되면서 가족의 부양기능도 약화되었다. 이러한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른 노부모 세대와 자녀 및 손자녀의 동거경향의 감소는 세대 간 접촉의 기회를 차단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전통적인 이미지를 변화시켰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황에 주목해 복잡한 중국의 도시화에 따라 노인 부양방식과 기대가 어떠한 영향을 받고,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봄을 통해 중국사회의 도시화, 노인부양,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사회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고찰을 위한 연구방법으로 중국 산동성의 네 개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심층면접을 통해 중국의 특수한 도시화 과정에서 사회적 환경이나 정책에 결친 사회배경에 따라 노인의 경제적인 부양과 신체적인 부양 방식과 기대가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 또는 도시화 수준에 따라 노인에 대한 부양이 과연 약화되거나 또는 그 부양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화의 수준에 따른 인구구성 및 가족구조, 경제적 구조, 생활방식 등이 노인 부양 방식과 부양 기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화 수준에 따라 지역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도시화의 수준이 낮은 지역은 1차 산업에 종사함으로써 젊은 층의 비중이 현저히 낮았으며, 소득도 낮게 나타났다. 젊은 층이 도시로 이주함으로써 가구형태도 대부분이 노인부부들만 생활하고 있었다. 반면,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지역은 전통적인 1차 산업 뿐만 아니라, 2, 3차 산업이 형성되어 젊은 층의 이주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소득의 증대가 있었다. 더불어 자녀들이 동거하거나, 별거의 경우에도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도시는 절대적인 상주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없고, 주로 2, 3차 산업에 종사하였으며, 소득이 농촌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녀들과의 동거 비중도 다른 농촌지역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시화 수준에 따라 노인들에 대한 경제적 부양 방식과 기대에 변화가 나타났다. 도시화와 산업화 수준이 높은 지역의 노인들은 경제적 부양에 전통적인 가족부양보다는 자기부양으로의 전환을 보여주었으며, 사회부양을 선호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이에 비해 도시화 수준이 낮은 지역의 노인들은 경제적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자녀들의 부양을 기대하였으나, 현실적으로는 자기부양의 양상을 드러내었다.
셋째, 신체적 부양 역시 차이와 변화를 보여주었다. 단순히 노인의 건강상태의 악화만 아니라 도시화 수준에 따라 자녀와 동거 여부, 자녀와의 유대 관계 수준 등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 도시의 경우, 자녀보다 시설을 통한 부양을 기대하는 노인들이 많았다. 이와 달리 농촌의 경우, 많은 노인들이 신체적 부양에 대한 기대를 가지기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부양기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특히 경제적 부양보다 신체적 부양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특수한 도시화정책발전으로 인해 노인의 경제적인 지위가 향상되었으며, 경제적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신체적 부양이 반드시 약화된 것도 아니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산동성의 지역들이 도시화 과정을 겪는 과정에서 가족부양의 기능과 노인의 가족부양에 대한 기대가 다르게 구성될 수 있음에 확인할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45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ology (사회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학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