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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시간적·물질적 투자가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arental Time and Material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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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노지영
Advisor
Joan P.Yoo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아동의 학업성취시간적 투자물질적 투자가구소득부모 투자 모형교육 불평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2015. 2. Joan P.Yoo.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부모의 시간적·물질적 투자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들을 설정하였다. 첫째, 가구소득은 아동의 학업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아동에 대한 부모의 시간적·물질적 투자는 아동의 학업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아동에 대한 부모의 시간적·물질적 투자는 가구소득과 아동의 학업성취 간 관계를 매개하는가? 이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인 서울아동패널연구단의서울아동패널데이터 중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수집한 3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또한 조사의 응답자 중 아동과 부모가 쌍체를 이루는 1,344명의 데이터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분석방법으로는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후, 부모의 시간적 투자와 물질적 투자 각각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또한 부트스트래핑 방식을 통해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모의 시간적 투자와 물질적 투자가 지니는 다중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벡커의 부모투자이론과 선행연구의 결과들(Gershoff, 외, 2007
Holod, 2012)을 토대로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부모의 시간적 투자로는부모와의 외부활동과부모의 학교참여변수를 활용하였으며, 부모의 물질적 투자로는인지적 자극물의 제공,교과 외 활동(학습),교과 외 활동(예체능 및 취미)변수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구의 소득은 아동의 학업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구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아동의 학업성취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부모의 시간적 투자와 물질적 투자가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모의 물질적 투자를 나타내는 일부 변수만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물질적 투자를 나타내는 인지적 자극물 제공, 학습 관련 교과 외 활동은 아동의 학업성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체능 및 취미 관련 교과 외 활동은 아동의 학업성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부모의 시간적 투자를 나타내는 부모와의 외부활동 정도와 부모의 학교참여 정도도 아동의 학업성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의 물질적 투자가 시간적 투자에 비해 아동의 학업성취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셋째, 부모의 물질적 투자는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물질적 투자를 나타내는 변수들 중에서 인지적 자극물 제공과 학습 관련 교과 외 활동에 대한 투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물질적 투자 중에서 예체능 및 취미 관련 교과 외 활동에 대한 투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부모의 시간적 투자를 나타내는 변수인 부모와의 외부활동과 부모의 학교참여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은 부모의 시간적 투자보다는 물질적 투자를 통해서 더 잘 설명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이론적 함의를 갖는다. 우선 본 연구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청소년기에 한정되었던 자료의 한계로 인해 초등학생 아동의 학업성취에 대한 연구가 청소년기의 관련 연구에 비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여, 실증적 자료를 통해 가구소득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부모투자 모형이 가구소득이 아동의 인지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유용한 분석틀임을 검증하는 데 기여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가구의 경제적 수준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기존의 연구들 보다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함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우선 아동의 학업성취에 대한 가구소득의 영향이 부모의 물질적 투자에 의해서 매개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부모가 충분한 물질적 투자를 제공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아동에게 충분한 인지적 자극물을 제공하고 학습 관련 교과 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본 연구가 검증했던 가구의 경제적 지위와 아동의 학업성취 간 정적관계는 모든 아동을 위한 수당 지급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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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al Welfare (사회복지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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