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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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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현우영
Advisor
홍백의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가교 일자리점진적 은퇴생애 주된 일자리비자발적 퇴직노동 시장 이행삶의 만족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2016. 2. 홍백의.
Abstract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그에 따른 고령층의 노동시장참여 양상의 변화에 따라 오늘날 은퇴는 일생에 한번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이 되었다. 한국의 경우는 선진국에 비해 고령자를 위한 노후소득보장제도나 노동시장정책이 발달되지 않아 전통적인 은퇴의 형태가 주를 이루었던 적은 없다. 그러나 선행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점진적 은퇴의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은퇴하는 과정에서 생애 주된 일자리를 퇴직한 뒤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은퇴할 때까지 경험하는 모든 일자리를 뜻하는 가교 일자리에 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점진적 은퇴자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나아가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의 자발성 여부가 이러한 가교 일자리의 영향을 조절하는지도 확인한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고령화연구패널 1차, 2차, 3차, 4차 자료를 사용하여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사람을 추출하고, 이들의 은퇴 이행을 크게 3가지(가교 일자리 취직, 가교 일자리 구직, 취업의사 없음)으로 구분하여 이를 독립변수로 하는 시간 차이를 고려한 OLS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은퇴 이행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서 은퇴 전후 상태가 조사된 두 개 차수를 연결하여 기간을 단위로 하는 표본(1-2차, 2-3차, 3-4차)을 추출하였다. 이때 통제변수는 t시점에서의 값을, 종속변수는 t+1에서의 값을 측정하였다. 최종분석 대상은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488명이다.
분석 결과 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선행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는 결과다. 가교 일자리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조사된 연구는 Wang(2007)의 연구를 제외하고 특수한 종류의 가교 일자리의 영향력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세분화해서 살펴본 결과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하였을 경우, 가교 일자리 취직은 취직의사가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하였을 경우에는 가교 일자리 취직이 취직의사가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인 퇴직을 경험했을 경우 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말하며, 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Atchley(1999) 계속이론과 Wang(2007)의 자원이론이 부분적으로 지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본 연구의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사람의 경우, 가교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을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사람이 가교 일자리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연계 서비스 혹은 재취직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둘째, 한편,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한 경우 가교 일자리 취직은 취직의사가 없는 경우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교 일자리의 영향력이 일반적으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한 사람의 경우 가교 일자리 없이도, 여러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의 한계는 첫째, 연구 결과를 해석할 때 가교 일자리를 둘러싼 환경의 차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국외 선행연구 중 일부는 가교 일자리를 측정할 때, 연금급여를 받으면서 일을 하는 경우를 가교 일자리로 보고 분석하였다. 그러나 한국은 노후보장제도가 미성숙하여 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의 수가 적어서 이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하였다. 둘째, 자료의 한계로 가교 일자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조사된 취업 동기나, 가교 일자리 종류와 같은 부분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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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al Welfare (사회복지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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