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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선호는 아직 존재하는가? 첫째 자녀 교육비 지출에 대한 연구 : Do Son Preferences Still Exist? Evidence from Investment in First-Born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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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
- Advisor
- 이정민
- Major
-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 Issue Date
- 2016-08
- Publisher
- 서울대학교 대학원
- Description
-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경제학부, 2016. 8. 이정민.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 남아선호가 아직 존재하는가를 첫째 자녀 교육비 지출의 성별 차이를 통해 분석한다. 교육비 성차를 분석한 많은 선행연구들과 본 연구가 차별되는 점은 자녀 성별의 영향을 분석함에 있어 자녀수를 동시에 고려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남아 선호적 출산 중단 성향이 있어 첫째아의 성별에 따라 후속출산 계획을 달리 할 경우 첫째 아이가 남자인 가구에서 기대되는 자녀수는 여아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첫째 남자 아이는 가구 내 자원을 집중 받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즉 첫째 자녀의 성별과 자녀수는 결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차를 분석하는 모형에 자녀수를 누락할 경우 누락변수 편의로 인해 자녀 성별의 영향을 과대추정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방법론으로부터 한 단계 나아가 자녀 성별의 직접적인 영향과 자녀수의 영향을 서로 분리하였다. 연구의 실증 분석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추정 결과 자녀수를 설명변수로 추가함에 따라 자녀 성별이 교육비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듦을 확인하였다. 또한 자녀수 변수가 가진 내생성을 극복하기 위해 자녀수와 교육비 지출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자녀 가치관을 잠재적인 혼동요인으로 파악하고이상자녀수를 도구변수로 사용하였다. 도구변수를 이용한 추정 결과 교육비 성차의 방향은 반대로 전환되어 여아가 남아보다 더 투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을 출생년도별 코호트로 구분하여 교육비 성차를 시계열로 비교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육비에 대한 자녀 성별의 영향이 점차 감소하고 남자 아이 효과가 음수로 전환됨을 확인하였다. 출생성비가 안정적으로 자연범위로 접어든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생 코호트에서 출생 후의 남아선호 경향 역시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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