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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연구방법론을 이용한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과 돌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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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하나
Advisor
서은영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응급실 간호사전문직 삶의 질공감돌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간호대학 간호학과, 2017. 8. 서은영.
Abstract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과 돌봄의 의미를 혼합연구방법을 이용하여 탐구한 조사연구이다. 기존의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이 양적으로 측정되어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분석에만 그친 것에 반해,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의 공감만족과 공감피로 정도를 질적으로 탐색하여 응급실에서의 돌봄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지를 통한 양적 조사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심층면담을 통해 질적 자료를 분석한 혼합연구방법론이 사용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 소재의 일개 3차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경력 1년 이상의 응급실 간호사였다. 양적 연구의 대상자는 총 76명이고 2016년 12월 한 달 동안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자료 수집 방법은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 배포 후 회수하였으며, 자료 분석 방법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질적 연구에는 총 24명의 간호사가 참여하여 2017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심층면담이 이루어졌다. 자료 수집 방법은 연구자가 직접 참여자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Berg & Lune (2004)의 주제 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양적 연구에서는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의 분석에서 공감만족과 소진은 중등도 수준이고,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비교적 낮은 정도에 속했다. 또한 공감만족과 공감피로의 점수를 Stamm (2010)의 매뉴얼에 따라 표준점수로 구분한 결과, 전문직 삶의 질의 긍정적 개념인 공감만족이 높은 집단(상)은 전체 28.9%이고, 부정적 개념인 소진과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가 중등도 이상인 집단은 각각 73.7%, 68.4%로 나타났다. 응급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공감만족은 연령, 결혼 상태, 교육 정도, 경력, 직위, 근무 만족도, 급여 만족도에 따라 유의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공감피로 중 소진은 연령, 결혼 상태, 교육 정도, 경력, 직위, 근무 만족도, 이직 의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연구를 통해서는 총 4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먼저 주제 1은 응급실에서의 간호 경험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느낀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진술하였다. 참여자들은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응급실에서 소진을 경험하면서도 짧은 시간 집중해서 환자를 간호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하는 동료로부터 힘을 얻기도 하였다.
참여자들은 주제 1에서처럼 응급실의 현실과 상황에 대해서는 비슷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같은 현실에 직면해 있더라도 자신의 업무에 부여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차이는 참여자의 전문직 삶의 질의 공감만족과 공감피로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제 2는 공감만족 정도는 높고 공감피로 정도는 낮은 참여자들에게서 주로 기술된 내용으로 돌봄을 통해 경험한 자아의 성장이다. 참여자들은 응급실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낮게 인식하면서 환자를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일에 대해 만족하고 돌봄의 가치를 찾고 있었다.
주제 3은 공감피로 정도가 높지만 공감만족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난 진술로 환자로부터 받는 일희일비를 통해 얻는 만족이다. 참여자들은 응급실 환자를 돕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소진을 겪게 되어 공감피로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그러한 과정 중에 일에 대한 보람과 만족을 얻게 됨으로써 공감만족 정도도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제 4는 공감만족 정도가 낮고 공감피로 정도가 높은 참여자들에게서 발견된 현상으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일과 돌봄에 대한 분리이다. 참여자들은 응급실의 상황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지식과 기술의 습득으로 자신이 발전해 가는 것으로 응급실에서의 업무에 대해 가치가 있다고 보았으며 이를 동기부여로 삼았다.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과 돌봄에 대해 혼합 연구 방법을 이용하여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맥락적 상황에서 현상을 바라본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단순히 응급실 간호사의 공감만족과 공감피로의 정도를 아는 것을 넘어 응급실 간호사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에 따라 공감만족과 공감피로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돌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하는 중재 방안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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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Dept. of Nursing (간호학과)Theses (Master's Degree_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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