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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벤트의 이론증식론을 위한 소극적 옹호
A Passive Defence for Theory Proliferation of Feyera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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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원호
Advisor
조인래
Major
자연과학대학 협동과정 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과학방법론폴 파이어아벤트이론증식론정상과학론토마스 쿤래리 라우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자연과학대학 협동과정 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 2017. 8. 조인래.
Abstract
이 논문의 목표는 파이어아벤트의 이론증식론에 대한 비판들에 재 반론함으로써 이론증식론을 옹호하는 것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이 논문의 목표가 파이어아벤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는 파이어아벤트의 생각에 찬동하는 것이 아니라, 파이어아벤트의 방법론에 대한 비판들이 근거가 없는 것임을 주장한다.
본 논문의 2장에서 나는 이론증식론에 관한 파이어아벤트의 주장들을 살핀다. 역사적 사례들을 가지고 파이어아벤트는 ‘잘 입증되어 널리 수용된 이론일지라도 이와 양립불가능한 대안이론을 창안하고 정교화 하라’는 이론증식론을 허용할 것을 주장한다. 이론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는 종종 그 이론과 양립불가능한 대안이론의 도움으로 밝혀지기 때문이다.
본 논문의 3장과 4장에서는 파이어아벤트의 이론증식론에 대해 주목할 만한 두 비판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한다. 3장에서 나는 이론증식론과 대립되는 토마스 쿤의 정상과학론을 다룬다. 이론증식론과 정상과학론은 정상과학의 기능적 역할에 관한 견해에서 차이가 있다. 쿤은 정상과학이 과학혁명을 이끄는 기능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상과학은 과학혁명에 필연적 조건이라고 말한다. 반면 파이어아벤트는 정상과학의 특성(고집의 원리)만으로 혁명을 만드는데 충분하지 않으며, 증식의 원리가 그와 함께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두 방법론 사이에 판정을 내리기 위해 나는 과학혁명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코페르니쿠스 혁명에 관한 역사연구들을 살펴본다. 이 역사연구들은 코페르니쿠스 혁명과정이 파이어어벤트의 이론증식론과 더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
4장에서 나는 이론증식론에 대한 라우든의 비판을 다루고 이에 대응한다. 라우든은 파이어아벤트를 두 갈래로 비판한다. 라우든은 첫 번째로 제시된 사례의 수가 적다는 점에서 서너 가지 과학사 사례에 기반한 파이어아벤트의 역사적 논증에 의문을 제기한다. 두 번째로 라우든은 ‘이론을 반박할 수 있는 사실은 종종 그 이론과 양립불가능한 대안이론의 도움으로 밝혀진다’는 파이어아벤트의 논지를 비판한다. 라우든은 대안이론이 관찰된 현상을 아무리 잘 설명한다고 해도, 그 사실이 기존 이론의 부정을 함축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론의 신봉자들은 기존이론을 고수할 수 있으며 그 결정적인 증거가 이 기존이론의 잠재적 반박자라는 것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우든의 비판은 파이어아벤트의 주장에 해를 가하지 못한다. 첫 번째로 파이어아벤트가 든 서너 가지 역사적 사례는 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사례이기 때문에 경시될 수는 없으며, 두 번째로 라우든은 파이어아벤트가 사용한 용어 ‘반박’을 오해하였다.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defend Feyerabend’s ideas on theory proliferation by rebutting criticisms of his ideas. One thing to consider is that the aim of this thesis is not to advocate Feyerabend actively. In other words, in this thesis I do not subscribe to Feyerabend’s thoughts, but claim that criticisms against Feyerabend’s methodology are ill-founded.
In chapter 2, I look over Feyerabend’s arguments about theory proliferation. With historical cases Feyerabend argues that we may admit theory proliferation: invent, and elaborate, theories which are inconsistent with the accepted point of view, even if the latter should happen to be highly confirmed and generally accepted. That is because the evidence that might refute a theory can often be unearthed only with the help of an incompatible alternative.
In chapter 3 and 4, I examine two of the most noticeable criticisms against theory proliferation and then respond to these objections. In chapter 3, I review Kuhn’s methodology of normal science which is incompatible with Feyerabend’s methodology of theory proliferation.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them is a view on the functional role of normal science. On the one hand, Kuhn claims that normal science has the functional role of leading to revolutions and thus is necessary presupposition of revolutions. On the other hand, Feyerabend argues that a character normal science, the principle of tenacity, does not enough to make revolutions and the principle of the proliferation of theories should be followed to lead to revolutions. For evaluating these methodologies, I examine historical studies on the exemplary scientific revolution, that is, Copernican revolution. These studies reveal that Feyerabend’s methodology is much closer to the process of Copernican revolution than that of Kuhn’s.
In chapter 4 I review Laudan’s criticisms against Feyerabend and then respond to them. Laudan criticizes Feyerabend’s arguments in two ways. First, Laudan casts doubts on the Feyerabend’s historical argument based on several historical cases because they are small in number. Second, Laudan criticizes the Feyerabend’s general idea that the fact that might refute a theory can often be uncovered only with the help of an incompatible alternative. Laudan argues that even if a rival explains the observed phenomenon well, the phenomenon does not entail negation of the theory. That is because adherents of the theory can surely stick to their theory and deny that the decisive fact is a potential falsifier of the theory. However, Laudan’s criticisms have no effect on Feyerabend’s arguments. First, Feyerabend’s several cases are too significant to neglect. And second, Laudan misunderstands the term ‘refutation’ used by Feyerabend.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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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Natural Sciences (자연과학대학)Program in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협동과정-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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