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신규기능 상용화 우선순위 정립과 유망 신규서비스 지불용의액 도출

Abstract

이동통신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동통신 표준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무선이동통신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3GPP는 4차산업혁명, NB-IoT, MTC 등 초연결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가지 신규기능요소(feature)들을 표준으로 제정하고 공표하고 있다. 신규기능요소(feature)는 단독으로 혹은 조합하여 신규기능(function)을 이루고, 다시 신규기능들은 단독으로 혹은 조합하여 서비스(service)를 이루므로 신규기능요소(feature) 개발 선택은 향후 이동통신서비스 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러한 신규기능요소(feature)들은 일정한 원칙없이 이동통신사의 정책입안자의 경험에 기반한 감이나 시장의 수요에 따라 뒤늦게 개발 및 상용화되어서 수익성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매 release마다 포함된 모든 신규기능요소(feature)들을 개발 및 상용화하기에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 이동통신 소비자와 공급자의 공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자 입장에서의 3GPP R12, 13에서 명시된 새로운 신규기능요소(feature) 간 개발우선순위를 AHP기법을 통해 정립하고, 공급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은 신규서비스 확대와 관련하여 가장 유망한 신규서비스 3종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의 지불용의액(WTP)을 조건부가치추정법(CVM)을 통해 도출하였다. 연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①이동통신 신규기능에 대한 공급자 측면에서의 우선순위와 ②소비자 측면에서의 지불용의액을 확인하여 ③서비스 출시 전 경제성을 검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투자 및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