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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베트남과 대한민국의 1965~1975년도 외교관계 연구 -한국의 주도적 측면을 중심으로 - : A Research on South Vietnam and South Korea Relations (1965~1975) - Focusing on the South Koreas Initia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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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보티칸란

Advisor
한정훈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남베트남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 외교관계한국-남베트남 관계베트남전쟁냉전체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2018. 2. 한정훈.
Abstract
본 논문은 1965~1975년도 한국과 베트남공화국 (남베트남)의 외교관계를 연구했으며 당시 박정희 정부의 외교정책의 실체와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이미 많이 연구되었던 베트남 전쟁과 강대국 미국과의 관계에서만 바라보았던 양국관계 아닌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국과 남베트남의 군사,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룸으로써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양국의 사회·경제적 협력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문은 한-남베트남 관계를 고려하여 시기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 이전, 한-남베트남의 밀월관계, 그리고 베트남 파병 이후의 양국 외교관계 시기이다.
이승만 정부 시기부터 한국은 남베트남과의 상당한 교류 실적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강대국 미국의 외교정책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이승만 정부의 의지로 해석된다.
베트남 파병을 계기로 한국과 남베트남은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영향에서 벗어난 밀월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양국의 긴밀한 관계는 단순히 미국 주재하에서 이루어진 군사적 동맹관계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도 능동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으려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동맹관계를 통한 경제적 이익추구에 집중하였다. 특히 1965년~1972년 시기 한-남베트남 관계에 영향을 미친 한국의 정책들은 매우 일관성이 있다. 당시 미국이라는 게이트로 외교정책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선택했던 한국은 이를 통해 남베트남과의 관계에서는 주도권을 잡으려고 시도하였다. 박정희 정부 시기 또한 남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노력을 볼 수 있다.
한국과 남베트남의 관계는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인하여 단교 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은 강대국 미국의 외교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한-미동맹 관계가 지속되는 이상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미국의 간섭없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킬 수 없다는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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