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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밀원식물의 선정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 Analysis on Honey Plants Selection for and Economic Impacts of Multi-functional Honey Plant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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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동윤

Advisor
정주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양봉밀원식물산림복합경영6차 산업산업연관분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2018. 2. 정주상.
Abstract
목재생산 위주의 산림경영은 수확까지 오랜 시간이 요구되고, 목재소비의 많은 부분을 외재에 의존하는 국내 목재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빠른 자본회수와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산림경영의 장기성과 저수익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숲에서 산채, 약초와 같은 단기소득작물의 생산을 병행하는 산림복합경영이 등장하게 되었다. 산림복합경영 중에는 산림 내에 벌통을 배치하여 양봉업을 병행하는 양봉임업이 존재한다. 양봉임업은 기존의 식생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양봉산물과 임산물의 복합생산이 가능한 경영방식으로 생산물이 벌꿀, 화분,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등으로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한편 최근 농림 분야에서는 기존의 1차 산업의 생산부문을 넘어서 가공 및 판매 등의 영역을 통합하고, 관광․체험․치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의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6차 산업은 지역 특산품의 가공 및 판매,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점이 됨으로서 고령화, 영세화 되어있는 우리나라 농업사회에 높은 경제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 마련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밀원식물이 집약적으로 조성된 밀원단지는 고효율의 양봉산물의 생산과 함께 경관미를 제공하는 관광자원으로서 6차 산업단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양봉주제의 6차 산업형 복합밀원단지 모델 개발을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첫 번째 연구로서 복합밀원단지가 6차 산업단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합한 밀원식물을 선정하였다. 현재 국내 양봉산업은 벌꿀 생산이 아까시나무 개화시기에 집중되어 있어 생산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한편 국내 밀원식물 중에는 과실, 산채, 약재와 같은 산림부산물 수확이 가능한 종들이 다수 있어 이들을 활용한다면 양봉산물과 임산물의 복합생산을 통해 농가 수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벌꿀의 주년 생산과 수익성 증진이 가능하도록 개화시기와 산림부산물 수확여부를 선정기준으로 수립하였다. 또한 경관미 창출을 위한 초본류 밀원식물을 별도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 전문가 자문, 양봉농가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 밀원식물 28종을 선정하였다.
두 번째 연구로서 6차 산업형 복합밀원단지의 조성과 이용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6차 산업단지의 조성과 이용은 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수익뿐 아니라 기타 여러 산업부문에 미시적인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복합밀원단지의 조성 및 이용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계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원단위의 개념을 적용하여 복합밀원단지의 수요를 예측하였고, 그 결과 연간 이용객 수가 약 6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유사사례지 분석을 통해 1인당 이용지출액 165,717원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주요 변수들을 토대로 산업연관분석을 수행한 결과 생산파급액이 26,343,859,900원, 부가가치파급액이 10,497,225,700원 그리고 고용파급자 수가 311명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 이동양봉 위주의 국내 양봉산업에 고정양봉 생산체계의 정착을 위한 밀원식물 조합을 제공하고, 밀원식물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선정함으로서 향후 밀원식물 조림정책에 반영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는 기존에 별개의 산업으로 인식되던 양봉업과 임업을 연계하여 동시 발전을 모색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양봉 주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생태관광을 제시함으로서 현재 양봉산물의 생산 및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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